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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유익하도록 가르친 하나님의 교훈 - 사48: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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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생에게 가르친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발표하는 동시에 약속을 세운 것이니 약속이라는 것은 사람이 행하면 주겠다는 교훈보다도 내가 행하겠으니 너는 순종하라는 교훈이다.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것을 행하라는 것도 아니요, 또는 사람이 하나님의 행하실 일을 믿지 않아도 주겠다는 교훈은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순종하면 아무런 사람이라도 다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해주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교훈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는 것은 택한 사람에게 유익하도록만 하겠다는 방침을 말한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자에게 유익을 준다는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귀를 기울여 들으라는 것이다 (12~14)


(사48:12)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사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사48: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가 나의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예언하였느뇨


  하나님은 무소불능하신 신이시니 누구든지 귀를 기울여 들을 때에 역사하는 신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기뻐하는 자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도록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데 열중하여 그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자에게 심령을 소성케 한다(사55:3).



  2. 인도를 따르는 자 (15~16)


(사48: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사48: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주님의 교훈이라는 것은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인도하는 것이니 우리는 그날그날에 그 말씀을 따를 적에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생각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불리한 것 같고 심지어 큰 실패를 당하는 것 같으나 그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는 형통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 그 말씀대로 행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보호할 것을 말씀했으므로 따라가는 자가 넘어져도 일어나도록 하실 것이요 아무리 마귀에게 피해를 당했다 하더라도 필경은 승리하도록 하는 것을 하나님의 역사라 하는 것이다.



  3.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축복 (17~19)


(사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사48:18)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사48: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사48: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사48: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로 목마르지 않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로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사48: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기록한 말씀대로 재앙을 내리기도 하고 복을 주기도 할 것이니 교훈을 듣고 따르는 자에게 평강을 강같이, 의가 바다 물결같이 되게 하시며 그 자손이 모래같이 많게 하시며 그 이름이 영원히 끊쳐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언약하신 말씀이니 언약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택한 자를 강권으로 인도하는 일도 있고 강권으로 열매가 많도록 해주는 일도 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교훈을 전하는 사명이니만큼 그 교훈이 전부 나에게 복을 주겠다는 약속이라는 것을 믿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먼저 그 사람에게 교훈대로 복을 주면서 나가서 이것을 남에게 알려주라는 것이니, 이것은 완전한 지상 축복에 대한 말씀이니만큼 하나님은 종을 여러 가지로 시험을 하되 바벨론을 들어 예루살렘을 치듯이 이와 같은 난관도 있지만 필연코 승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는 자에게 있게 되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내고 그 사람에게 시대적인 법을 주고 그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자 할 적에 하나님은 그 법대로 종을 들어 쓰기도 하고 그 법대로 종을 보호하기도 하고 그 법대로 자손만대에 축복을 하시는 것이니, 가장 복 있는 자는 유익하도록 가르치는 말씀을 믿고 순종할 것뿐이다.

  그러므로 신앙자는 내게 유익이라는 것은 책에 기록한 말씀밖엔 없다는 것을 알고 이말 저말에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법인 말씀에 대하여 기록한 대로 나가는 데 전력을 두어야 될 것이다. 금일에 하나님 말씀은 ‘해석할 탓’이라 하는 자들은 아무런 열매가 없는 나무같이 될 것이니 자손만대에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 말씀에 기록한 대로 될 것을 굳게 믿고 용기 있게 싸워나가야만 될 것이다.



70년 1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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