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인생의 복된 생활 - 창1:26~31, 2: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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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요, 생명의 근원이요, 빛의 자체이시니 인생을 창조할 때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복된 생활이 인생에게 있게 하여 복된 생활을 하는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목적을 이루자는 것이 조물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라는 것이다.
이제 조물주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복된 생활을 주신 일에 대하여 본문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알 수 있다.
1. 복된 인격 (26~27)
(창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가장 복된 인격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 인격이라고 본다. 사람이라는 것은 그 인격 하나를 바로 가지지 못한다면 모든 일이 다 헛된 것뿐이로되,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진 인격이 있는 자에게는 하나도 허사가 없고 다 축복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영원히 누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인생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활동하는 인격이라는 것은 한 짐승에 불과하다고 계시록 13장에 가르쳤다. 이것은 붉은 용의 도구가 되고 보니 심판의 대상자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구원이라는 것은 짐승의 사상에 표를 받지 않고 이긴 자들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을 기독교의 완전한 구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낼 때에 복된 인격을 준 것인데 뱀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믿으므로 복된 인격을 상실한 것을 인간의 타락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종말의 진리를 믿으므로 간교한 뱀의 미혹을 이긴 자는 복된 인격을 다시 찾게 됨으로써 이루어지는 시대를 완전한 구원이라는 것이다.
2. 복된 사명 (28~31)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인생이라는 것은 복된 사명을 바로 하므로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한 목적이 인생의 복된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창조했기 때문이다. 인생이 복된 사명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요, 그 목적을 달성할 때 인생은 그 사명을 다했다는 값으로 세세 왕권을 누리기 때문이다.
인생의 사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자녀를 이 땅에 충만케 하라는 것이니, 복된 인격이 복된 사명을 다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이루어진 인격을 지면에 충만케 하므로 완전한 영광의 나라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미라는 것은 충만에 있다고 본다. 우리 사명을 가진 자들은 우리의 받은 인격을 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축복이 아니요,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많이 번창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본다.
이렇게 되는 데는 모든 만물은 사람이 복된 사명을 바로 함으로 말미암아 바로 사용되는 만물이 될 때에 그 만물은 가치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만물은 복된 사명을 위하여 있고, 천국의 만물은 사명을 다한 종들의 영광을 위하여 있다(계21:5~7).
3. 복된 교제 (2:18~19)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복된 교제라는 것은 돕는 배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물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너는 내 아내요 나는 네 남편이라고 하시었고, 예수님도 당신은 신랑이요 우리를 신부라고 한 것은 복된 교제를 뜻한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아무런 교제 없이 홀로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여자를 낼 때에 남자와 복된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격을 만들어서 남자를 돕게 했던 것이다. 언제나 남자라는 것은 여자의 돕는 일이 없이는 복된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이 남자와 여자가 성결한 생활에서 복된 교제가 있으므로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남자에게 큰 사명을 맡기고 여자가 그 사명을 도와줌으로써 완전한 열매를 맺는 일을 하게 되고 열매 있는 생활이 있으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동시에 그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미라는 것은 돕는 자가 있게 되므로 친밀한 교제를 하게 되고 친밀한 교제가 있으므로 아름다운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를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할 때 가장 복된 인격을 이룰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고, 복된 사명을 맡길 때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충만해지고 정복하고 다스리면서 살라는 것이며, 복된 교제를 하게 할 때에 영육간 일체된 관계를 맺으면서 아름다운 만물을 아름답게 사용하고 아름답게 생활하면서 아름답게 길이길이 영광을 누리라는 것이 사람에게 축복한 것이니, 이 축복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그 축복을 다시 받도록 하는 것이 기독교의 구원이라는 것이다.
71년 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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