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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인간 최고의 영화 - 사6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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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영화롭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체는 빛이요, 생명이요, 사랑이요, 능력이시지만 이것을 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고 영화롭게 하시는 데 있어서는 조건 없이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간교한 뱀을 내어서 사람을 꾀어보고 아무리 꾀어도 말씀으로 그 마귀를 이길 때에는 그 사람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다.

  이제 인간의 최고 영화가 무엇이냐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말한다.



  1. 영광의 집이 되는 일 (7)


(사60:4)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사60:5)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사60:6)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사60: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영광의 집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의 역사를 일으키기 시작한 곳을 말한다. 사59:18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는 날에는 “서방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돋는 편에서는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임하실 것임이라”고 하였고 여호와의 신과 그 말씀이 동방 사람에게 임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영광이라는 것은 천국의 영광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지상 평화 왕국의 영광을 가르친 것이다.

  사40:3 이하를 보면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였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고 하였다. 이 영광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우니라” 하는 역사를 뜻한 것이다. 그러나 해돋는 편에 나타난 영광은 죄인을 부를 때의 역사가 아니고 원수를 갚는 날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동방에 나타난 영광은 지상 평화 왕국을 이루는 역사를 뜻한 것이다.

  60:1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고 하였고, 2절에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고 하였다. 인류 역사상 제일 영화로운 일은 지상 왕국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제일 중점을 둔 것은 동방 사람에게 말씀이 임하고 권세가 임해서 지상 왕국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첫째 아담이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지 못하므로 이 땅이 저주를 받게 되었고, 동방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승리하게 되므로 지상에 평화 왕국이 이루어진다는 일은 인류 종말에 큰 축복인 동시에 큰 역사이다. 그러므로 열매가 제일 많은 일은 동방에 말씀이 임하여 일어나는 역사이다. 가장 훌륭하고도 영광스러운 곳은 말씀이 임한 장막이라는 것이다. 말씀이 임한 영광의 집을 찾아서 모든 족속들이 들어오게 되어 섬김을 받는 일이 있되 열방 재물을 큰 축복 속에서 받게 되는 일이 있게 된다.



  2. 하나님이 나타난 일 (9)


(사60:8)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 같이 날아 오는 자들이 누구뇨

(사60: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에서 네 자손과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팔레스틴을 성지라고 한 것은 하나님이 나타나신 땅을 말한다. 그 땅에는 지상 왕국을 이룰 언약의 말씀을 인간에게 기록하도록 하기 위하여 여호와 나타나셨지만, 동방 땅끝에는 원수를 갚아주고 지상에 왕국을 이루기 위하여 나타나시는 것이다. 유대 예루살렘에 나타나신 것이 영자적이라면, 동방에 나타난 일은 완전히 열매 맺는 일이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영화로운 일은 예언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요, 예언대로 완전히 끝을 맺기 위하여 나타난 것이라고 본다.

  가장 영화롭게 되는 곳은 동방에 있되 여호와가 나타난 곳이라고 말씀하였다. 각 나라의 잠든 영들이 각성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난 동방을 찾아서 비둘기가 날아오듯이 하나님께 드리려는 재물을 가지고 모여든다. 가장 복되고 영화로운 곳은 여호와가 나타난 동방의 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 현저히 하나님께서 나타나 직접 말씀을 알려주고 역사하시는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3. 발 둘 곳이 있는 일 (13)


(사60:10)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사60:11)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사60:12)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사60:13)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인류 역사상 훌륭한 인물이 그곳에 머물러서 본부를 삼고 일해도 그 땅은 영화롭게 된 사실이다. 하물며 조물주 하나님께서 그 땅을 중심지로 삼아서 역사하는데 그곳이 얼마나 영화로울 것인가! 그러므로 동방 땅끝은 하나님께서 발판의 무대를 삼고 역사하므로 그곳에 피해를 줄 자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동방에 나타나서 그곳을 중심하여 새 시대를 이루므로 동방은 자동적으로 안식 세계의 중심지가 되어 여호와의 성읍이라고 일컬음을 받게 된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영화롭게 될 땅이라는 것을 알 자는 심히 적다.

  그러나 나는 다음과 같이 간증을 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이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9일간 눈물 흘려 기도하게 되었다. 매일 6시간씩 눈물 흘리며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열두 별이 한국으로 비쳐지는 것이었다. 그때에 방언이 열리며 내 입에서 통역이 나오기를 “너는 네 민족을 인하여 근심하지 말라, 낙심하지 말라. 열두 사도적인 역사가 네 나라에서 일어나 열방을 깨우치리라” 하는 것이다.

  그 후 1964년 8월에 일곱 별이 빛을 내어 이 나라로 내려오면서 “완전 역사가 네 나라에 임하리라”고 하였다. 1965년 1월에도 일곱 별이 빛을 내어 내려오면서 국가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명령이 있었다. 그 다음부터 우리 수도원에 40일 금식 기도하는 역사가 일어나서 지금은 400명에 달하는 금식자가 생기게 되었다. 하늘에서 나타난 이러한 징조를 보아도 너무나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를 통치할 역사의 본부가 되는 동시에 새 시대의 중심지가 된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 바이다.



  결  론


  인류 역사상 영화로운 일은 우리나라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크게 일어난다는 것을 확신한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영화롭게 되는 일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이루어진다고 볼 수가 없다. 우리나라가 공산당에게 짓밟히고 만다면 모든 성경은 다 믿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이미 동방에 나타났으니 필연코 우리나라는 영화롭게 된다고 확신하는 바이다.



71년 12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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