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아라랏 산에 걸린 방주와 감람나무 새순 - 창8:1~19 -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할 때에 노아의 방주로 남은 자가 새 땅을 개척하게 할 때 아라랏 산에 방주가 걸린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 후세에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를 보여주기 위하여 된 일이라고 본다. 지금 방주가 아라랏 산 꼭대기에 얼어붙어 있다는 것을 현재 발견하여 배의 형체가 신문에 발표한 사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기후가 변천되게 했다는 것도 그 방주를 썩지 않게 얼어붙이기 위한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질 수 있다. 하여튼 노아 홍수 심판 후에 기후가 변천되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둘째 : 이 땅에 악의 씨를 없애고 인종을 전하는 시발점이 높은 산에 방주가 걸린 것같이 새 시대를 이루는 촛대 교회의 아름다운 소식도 높은 산에서 시작된다고 사40:9 이하에 말씀했다. 언제나 하나님은 모두 되어지는 일을 아무런 의의가 없이 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 될 진리를 표현했다고 본다.
셋째 : 방주가 높은 곳에 앉게 된 것은 가장 성별된 뜻을 보인 것이다. 속화된 인간에 있지 않고 가장 조용하고 거룩한 산 위에 앉게 한 것은 촛대 교회는 성별되어야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본다.
이제 방주 안으로 들어온 감람나무 새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고 본다.
1. 비둘기가 가지고 옴 (10~11상반절)
(창8: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창8: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창8: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
(창8:4)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창8: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창8:6) 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창8: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창8: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창8: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창8:10)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창8: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이 뜻은 비둘기 같은 성신의 역사는 감람나무 왕권의 징조를 보여준 것이라고 본다. 참감람나무의 역사라는 것은 가장 순결한 비둘기 같은 성신의 역사라야 이루어질 것을 뜻한 것이다. 요단 강에서 침례를 받고 올라오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할 때에 하늘 문이 열려지며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가 나타났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역사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2. 감람나무 새순을 방주로 들인 것은 방주와 같은 촛대 교회의 순의 역사가 나타날 것을 보여준 일이라고 볼 수 있다 (11하반절)
(창8: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다윗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목적하고 감람나무순이 비둘기를 통하여 방주에 나타난 것은 방주 후에 심판이 있게 될 때는 감람나무순의 종이 나타날 것을, 방주에서 시작된 인간 개척을 감람나무순으로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다. 물에 잠기어 멸망한 땅 위에 새순이 나타났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기쁨을 주는 일이 되었던 것이다. 이제 촛대 교회의 순의 종들이 나타나는 것은 새로운 시대가 이루어지는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완전한 개척을 시작함 (12~19)
(창8:12)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창8:13)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창8:14) 이월 이십 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창8: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창8: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창8:17) 너와 함께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창8: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창8: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촛대 교회는 그대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교회인데 노아 방주는 분명히 촛대 교회를 뜻한 예언이라고 보게 된다. 방주 안에 있는 여덟 식구가 세계 인류의 인종의 씨가 된 것같이 앞으로 촛대 교회 안에 있는 남은 자들이 새 시대를 이루는 종족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촛대 교회라는 것은 감람나무순의 종을 통하여 아름다운 소식을 알게 되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게 되는 것이니 다윗 왕족을 감람나무의 역사라고 시52:8과 슥4:3과 12절, 롬11:24, 계11:4에 말했다. 이것은 전부가 감람나무 육적 이스라엘을 가르친 것보다도 다윗의 왕권 계통을 뜻한 것이다. 그러므로 방주에 나타난 감람나무의 순은 반드시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 론
아라랏 산에 방주와 감람나무의 순은 새 시대를 이루는 알파적인 역사가 되는 것이니, 종말에 방주와 같은 촛대 교회가 감람나무순과 같은 종들로 말미암아 새로운 왕국이 이루어질 때는 노아 때와 같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이다. 노아 방주로 말미암아 예언적인 시대가 시작되었다면 말세에 방주와 같은 교회로 말미암아 예언이 성취될 것은 새로운 감람나무순의 종들이 나타나므로 이루어질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방주에 완전한 준비가 있으므로 남은 자가 있게 되어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씨가 된 것같이, 기독교 종말에도 완전 준비를 갖춘 촛대 교회가 있으므로 그 안에서만이 새로운 시대를 이룰 자를 내게 되는 것이다.
금일의 교회는 방주의 자격을 이루었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교회가 너무나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진리를 모르는 교회요,
둘째로는 합심이 되지 못한 교회요,
셋째로는 완전히 희생 봉사가 부족한 교회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앞으로 촛대 교회를 이루려면 노아 방주 같이 되어야만 될 것이니 방주 안으로 비둘기를 통하여 푸른 새순이 들어온 것은 완전 준비가 된 교회에서 새 시대를 이루는 왕권이 나올 것을 뜻한 것이다.
71년 5월호 <설교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