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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말씀 충만과 기도의 열매 - 요15: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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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최고의 인격은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것이라고 보게 된다. 사람이라는 것은 말씀이 없는 인격은 다 허공을 치는 바람잡이 생활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가 없고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니 말씀을 통하여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하나님은 역사하기 때문이다. 

  이제 말씀이 충만한 자에게 기도의 열매가 따라가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말씀이 충만해지는 일 (7상반절)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사람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품 안을 떠나서는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와 역사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씀대로 메시야를 보내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대인들이 성경을 많이 읽었지만 그리스도를 대적할 때에 오히려 멸망을 자취하는 불행을 가져왔던 것이다(요5:39~42). 

  성경은 전체가 그리스도의 역사를 가르친 것인데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 외에는 그 말씀을 알 수도 없고 말씀이 하등 그 사람과의 필요가 없게 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역사하시되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야 말씀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가 마음에 충만해지므로 그리스도의 가지 된 자격을 가지고 역사할 수 있다.



  2. 기도의 열매 (7하반절)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기도의 열매라는 것은 진리가 충만한 자가 진리대로 구할 때에 진리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기도의 열매이다. 기도라는 것은 진리를 따라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리대로 구하는 특권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준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후의 일은 전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기도를 통하여 말씀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 말씀을 믿고 구하는 자는 하나같이 열매가 나타나는 것을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이다. 

  만일 어떤 신자가 기도의 열매가 없다면 이 사람은 말씀이 마음에 거하지 않는 자라고 보게 된다. 말씀이 마음에 거한다는 것은 진리대로 행하신 십자가를 믿고 진리대로 역사하는 성령을 따라 행할 때에 진리의 신 성령이 마음에 역사하므로 진리가 마음에 충만해지고 진리대로 역사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도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뜻은 그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롬8:27~28).

  기도라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데서 열매가 있는 것이 아니고 진리가 마음에 충만한 자가 그 법대로 입을 열 때에 진리대로 역사하는 하나님은 언제나 응답을 나리는 것이다.



  3. 주님의 제자가 됨 (8)


(요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제자라는 것은 선생과 같이 된 자를 가르쳤다. 주의 제자가 될 때에는 주님의 대행자가 되는 것이다. 주님이 할 말을 종이 하고 주님이 갈 곳을 종이 가는 것이 제자다. 언제나 주께서는 십자가에서 구원을 완성하신 후에 진리가 충만한 사람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어서 그 기도에 따라 역사하는 것이 주님의 제자가 된 생활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매가 많은 자라야 제자가 된다고 말했다. 

  금일에 많은 종이 있지만 그 기도가 열매가 없이 될 때에 교회는 참포도 열매가 없고 오히려 부패한 개포도가 되는 바벨적인 사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말씀이 충만한 자라야 예배가 상달되고 예배가 상달된 자에게야 열매가 있고 열매가 있는 자라야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가지된 종들의 역사라는 것이다.



  결  론


  진리라는 것은 자체가 그리스도요 그 진리의 열매는 가지 된 종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니 진리가 충만한 마음에 기도를 바로 할 수 있는 영력이 오고 영력이 있는 기도라야 열매가 있는 것이니 언제나 주의 종된 자는 그 말씀에 충만한 생활이 있어야만 입에 열매 있는 종이 될 것이다.



70년 8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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