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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교회 안에 부정한 일을 없이한 사도들 - 행5:1~11, 요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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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가운데 무슨 부정한 일을 했는지 다 아시고 계십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아무도 모르게 한 일까지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도 시대에 교회 안에 부정한 일이 없이 해 나간 일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너무나 남을 속이는 부정이 많습니다. 세상의 정객들이나 학교의 선생들이나 교회의 지도자들까지라도 남을 속여서 먹는 일이 너무나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경찰이 부정한 사람을 구속한다 하지만 경찰까지도 남을 속여먹는 일이 많습니다.



  1대지 :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연보를 감춤 (1~2)


(행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행5: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어떤 사람이 밭을 팔아서 연보를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밭을 팔아다 놓고 가만히 생각하니 돈을 다 갖다 바치기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밭을 판 값의 얼마를 감추어놓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예배당을 찾아가서 연보를 바칠 때에 “밭을 다 팔아 하나님께 바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학생들, 이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겠습니까, 저주를 받겠습니까? 대답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연보를 보시지를 않고 그 마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밤중에 몰래 감춘 것을 하나님께서 알까요, 모를까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학생들, 학생들이 어떤 산골에나 골방에나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무슨 일을 했든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2대지 : 아나니아의 죽음 (3~6)


(행5:3)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행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5: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행5: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사도들 발 앞에 밭을 판 값에서 얼마를 갖다 놓았습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아나니아를 책망했습니다.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였느냐”고 책망할 때에 아나니아가 엎드러져 죽어버렸습니다. 이것을 본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서 떨었습니다.

  학생들, 이런 일을 보세요. 아나니아가 왜 죽었을까요? 아무도 모르게 돈을 감추고 그 값에서 얼마를 하나님께 바칠 때에 사도들은 아나니아가 말하지 않아도 벌써 다 알고 있었습니다. 사도의 발 앞에서 쓰러져 죽게 된 것은 성신의 역사를 업신여기므로 하나님 앞에 저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이것은 교회에 부정이 없도록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남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고 죄를 범하는 일이지만,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거짓된 행동을 할 때에는 알고 죄를 지은 것이므로 저주를 받게 됩니다. 학생들, 교회를 다닌다는 사람들이 믿는 형제를 속인다든지 하나님 앞에 거짓된 일이 있게 될 때에 하나님은 노여워하시는 것입니다.



  3대지 : 삽비라의 죽음 (7~11)


(행5:7) 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 오니

(행5:8) 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 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라

(행5:9)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대

(행5:10)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행5: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아나니아가 죽은 지 세 시간이 지나서 삽비라가 자기 남편이 죽은 줄 모르고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베드로는 그 여자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그 땅을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그 아내도 “예 이것뿐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다”라고 하면서 “너도 죽으리라” 할 때에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서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이것은 남편이 하는 일에 동참했다는 죄입니다.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 바칠 돈을 감추었다가 남편과 아내가 다 죽었으니 그 집은 얼마나 저주를 받은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몰래 죄를 짓는 사람을 미워하십니다. 학생들, 우리는 조금도 거짓이 없이 하나님을 공경해야만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은 어떤 사람이 남을 속이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묻는 말】


1. 아나니아가 연보할 돈을 감출 때에 누구만 알았습니까?

2. 죄 중에 제일 큰 죄는 무엇입니까?

3.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왜 죽었습니까?



71년 10월호 <어린이 공과편 - 사도행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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