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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복음을 변론하는 사도들 - 행15:1~11, 요절: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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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학생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어떠한 방법으로 공경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때 사람들은 할례를 받은 사람 외에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었습니다. 이 할례라는 것은 남자를 낳으면 8일 만에 그 아이를 성전으로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를 드릴 때에 양피를 칼로 조금 베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로 바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행한 자라야 자라나서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에게 가르칠 때에 나는 죄인을 부르려 왔으니 할례를 받지 못한 어느 나라의 사람들이라도 꼭 같이 취급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 유대인이나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나 다 예수의 제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아무리 예수를 믿어도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과 크게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우리들은 다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전부 하나님을 공경하지 못하고 예수도 믿지 못하고 죽어서 지옥을 간다는 말입니까? 학생들, 유대인들과 같이 생각을 한다면 이것이 옳습니까, 틀렸습니까? 그래서 사도들은 이방 사람들도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강하게 말했던 것입니다.



  1대지 : 크게 다툼과 변론이 일어남 (1~5)


(행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라

(행15: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15: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행15: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행15: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믿으면 다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쳤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예수를 믿어도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들은 크게 다투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 일을 판결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변론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가야 된다는 사람들과 그 말씀을 반대하고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사람들의 말이 누가 옳으냐 하는 것을 결정짓기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큰 회의를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2대지 :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결정함 (9~11)


(행15: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행15: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행15: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행15:9)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행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행15:11)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이겼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다 구원을 받는다는 증거를 하기 위하여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환상을 보여주므로 고넬료의 가정에 가서 십자가를 증거하니 성신이 강림하여 이방 사람에게 역사하는 것을 그대로 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거역할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줄 믿는다고 증거할 때에 그 말을 듣던 사람들이 다 베드로의 증거가 옳다고 인정하여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할례를 받지 않아도 구원을 받는다고 증거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율법을 가르치고 할례를 받는 때가 아니고 예수만 참으로 믿고 기도하면 아무런 죄가 있다 하여도 용서를 받고 성신을 받으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도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사도들이 증거한 대로 예수만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담대히 믿어야만 합니다.



  【묻는 말】


1.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었습니까?

2. 예수님께서 오신 후에는 어떠한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까?

3. 지금도 예수를 믿으면 사도 시대와 같이 성신을 받게 됩니까?



71년 12월호 <어린이 공과편 - 사도행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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