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빌립보에서 전도한 사도들 - 행16:11~34, 요절: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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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학생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을 아십니까? 서양이 아니고 우리 아시아입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동아시아라고 하며 예수님이 나신 곳은 서아시아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저 유럽에서 전도를 하지 않고 우리 아시아에서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루는 사도 바울에게 이상한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환상 가운데 서양 사람이 손을 들고 하는 말이 “우리 땅에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서양 빌립보라는 곳에 가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바울 사도가 서양에 가서 전도한 일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1대지 : 루디아라는 여자가 복음을 받음 (11~15)
(행16:11)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행16: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행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 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행16:14)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행16:15)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아시아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빌립보라는 땅으로 건너간 바울은 안식일을 당하여서 예배당이 없으므로 저 시원한 강가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여자들이 있으므로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루디아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바울이 전하는 말을 깨달아 듣도록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주므로 전도를 듣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지금 서양 문명은 루디아라는 여자 하나가 믿기 시작하므로 거기서부터 교회가 시작되어 발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학생들, 얼마나 훌륭한 여자입니까? 가장 복된 말씀을 남보다 먼저 받아서 남에게 전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학생들, 입으로 먹은 빵은 큰 열매가 나타나지 않아도 말씀을 듣고 따라간 일은 큰 열매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루디아처럼 말씀을 잘 깨달아 듣게 되면 학생들로 말미암아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다 복 받는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2대지 : 큰 핍박을 만남 (16~24)
(행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행16:17) 바울과 우리를 좇아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행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행16:19)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16: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행16: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16: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행16: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행16:24)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학생들, 이상한 일이 서양에서도 있었습니다. 서양에도 귀신이 들려서 점을 잘 치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점이란 무엇을 가르친 것인지 아십니까? 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아맞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신 들린 여자의 주인은 돈을 많이 벌게 되었습니다. 점치는 여자가 바울을 보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하는 말이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따라다니면서 소리를 질러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전도하는 데 너무나 방해가 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그 사람에게서 쫓겨 나가므로 다시는 점을 치려고 해도 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여자의 주인은 돈을 벌지 못하므로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그 점치는 여자의 주인은 여러 사람을 데리고 바울과 실라를 핍박하고 붙잡아 가지고 경찰 관원들에게 데리고 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이 유대인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소란케 만드는 일을 하며 우리 로마 사람으로 받지 못하고 행치 못할 풍속을 전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무리들이 일어나서 바울과 실라의 옷을 벗기고 몽둥이로 많이 때린 후 옥에다 가두었습니다.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먼 나라에 가서 피가 흐르도록 매를 맞고 옥에 갇히게 되었다니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3대지 : 큰 역사가 일어남 (25~34)
(행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8)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행16:30)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행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16: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행16: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아무리 몸이 아프고 배가 고프고 괴로운 일이 와도 사도들은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옥에 갇히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났습니다. 그리고 옥문이 열리며 손에 매었던 줄이 다 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옥문을 바라본 간수는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사람들이 다 도망을 간 줄 알고 자살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바울은 크게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네 몸을 상치 말라 우리가 도망가지 않고 여기에 있노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간수는 등불을 들고 뛰어들어와 바울과 실라 앞에 머리를 숙이며 하는 말이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할 때에 사도들은 말하기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옥을 지키던 간수는 온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되고 세례를 받았으며 하나님을 공경하며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학생들, 이것을 보세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와도 오히려 유익하도록금 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앞으로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실 때에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묻는 말】
1. 서양에서 예수를 제일 먼저 믿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2. 바울과 실라가 무슨 일로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까?
3. 옥사장이 어떻게 되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까?
72년 1월호 <어린이 공과편 - 사도행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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