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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대강 기록한 바울의 편지 - 엡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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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성경을 읽을 적에 대강 기록한 책도 있고 빠짐이 없이 기록한 책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사34:16을 보면 여호와의 책은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고 말씀했다. 그러나 바울의 편지엔 대강 기록했다고 했으니, 여기에 대하여 차이점을 알고 우리는 이 말씀을 증거해야만 될 것이다.

  이제 대강 기록한 바울의 편지와 빠짐이 없는 여호와의 책과의 연관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대강 기록한 편지의 목적 (1~4)


(엡3:1) 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엡3: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엡3: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엡3:4)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바울 사도가 편지를 쓴 것은 성경을 보고 계시의 역사로 깨달아진 것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이냐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된다.

  그때에 바울은 율법주의자와 변론하기 위해서 편지를 쓰게 되었다. 왜냐하면 율법주의자들이 바울을 염병 같은 이단이라고 하며 이단 중에 괴수라고 정죄를 하고 바울이 교회를 세운 곳마다 율법주의자들이 따라가서 파괴 운동을 할 때에 바울은 급하게 대강 기록해서 보낸 것이 그의 서신인 데는, 율법과 은혜를 잘 구분해서 율법 시대에 된 일과 은혜 시대에 되는 일은 시대가 다르다는 것을 목적 두고 말할 때에 율법주의자들에게 성도들이 미혹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하고, 또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성령의 법을 따르는 성도 생활의 성신 도리와 생활 도리를 쓰게 되었고, 고통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주님 다시 올 적에 받을 상급을 말했던 것이다. 이때는 대강 기록한 편지로라도 그때에 오는 혼란을 이길 수 있는 형편이었다.



  2. 기록한 사명적인 한계 (5~7)


(엡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엡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사도 바울은 내 사명은 십자가 외에는 말하지 않는다는 한계를 말했다. 이것이 자기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기독교 종말론을 중심한 편지가 아니고, 십자가의 도를 바로 전하는 것을 목적하여 십자가 도를 믿으므로 받는 구원의 확실성과 구원받은 성도에게 성신의 역사에 대한 확정적인 것을 자기 신앙의 생활의 체험에 의하여 글을 썼던 것이며, 모든 성도로 하여금 자기가 받은 십자가의 비밀을 바로 증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성신의 역사를 혼선시키지 않고 생활에 부덕을 끼치지 않기 위한 범위 안에서 이 글을 기록한 것이다.

 


  3. 활동의 범위 (8~9)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엡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그는 문서 운동을 할 때에 이방을 중심하여 어떠하든지 이방 사람들에게 풍성한 은혜가 있을 것을 기록한 서신은 금일에 이방의 모든 민족들에게 다 해당되는 글이 되었던 것이다. 바울의 편지 문서 운동이 아니었던들 우리 이방은 사망의 그늘 밑에서 생명의 빛 되는 복음을 받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이 붓을 들어서 눈물겹게 기록한 책은 오늘 우리 마음속에 산 체험이 되는 복음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확정할 일이다.

  이제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대강 기록한 바울서신으로써 기독교의 종말에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계10:7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외칠 때는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고 계시를 보았다.

  그러므로 요한 사도는 계5:1에 안팎에 기록한 책을 만민의 죄를 위하여 죽었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맡아서 떼는 광경을 계시를 보고 기록한 것이 「요한 계시록」이란 것이다. 이방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가 되는 바울의 서신은 세계 인류에게 빛이 되는 서신이요, 사도 요한이 받은 계시록은 환난과 재앙의 날에 성도들이 읽고 듣고 지켜야 될 예언의 말씀인데, 이 계시록은 사도 바울이 대강 기록하고 남은 것을 모두 전해야 될 말씀인데 이것은 변화 성도들이 전하는 복음이 된다. 

  그러므로 20세기 말기를 당하여서 붉은 세력이 세계를 침투하고 협상 주의 거짓 선지가 교회를 짓밟고 들어오는 이때에, 우리들은 성경을 대강 기록한 바울의 서신으로는 막을 수 없고 계시록과 선지서를 밝히 빠짐없이 알아서 증거해야만 될 때가 왔다고 본다.



  결  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은 구약 때는 언약을 세우는 하나님께 묵시를 받아 빠짐없이 기록했고, 은혜 시대에는 사도들이 십자가 부활을 증거하기 위하여 선지서에서 대강 기록했고, 마지막 환난과 재앙이 올 때는 변화 성도들이 하나님의 비밀이 옛날 선지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만 된다고 본다.



70년 11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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