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열린 문이 있는 교회 - 계3: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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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열린 문이 있는 교회가 있고, 없는 교회도 있다. 교회는 땅 위에 세운 교회로서 위로부터 열린 문이 있게 될 때에 완전 승리를 이루게 된다. 완전 승리라는 것은 그 교회로 말미암아 지상 왕국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이제 어떠한 교회라야 열린 문이 있다는 것을 본문으로 증거한다.
1.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키는 교회 (8)
(계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계3:8)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무조건 큰 능력을 주시는 것이 아니요, 사람으로서 최선의 힘을 다하기까지 적은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자의 충성과 진실을 보기 위한 하나님의 선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능력을 받겠다고 날뛰는 것보다도 이미 받은 능력을 가지고 말씀을 지키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 한다. 자기가 말씀을 지켜보려고 하는 것보다도 적은 능력을 받았으므로 말씀대로 큰 능력이 올 것을 믿고 말씀을 지키는 일에 전력을 둔다면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역사를 나리시는 것이다.
능력의 역사라는 것은 말씀대로 믿고 싸우는 자에게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날마다 정확 무오한 말씀을 깨닫는 데서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할 때에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어려운 일이 온다 해도 더 큰 역사를 나리시게 된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하면서 그 말씀대로 될 줄 믿고 싸우는 것이 없다면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책임을 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2. 주의 사랑으로 승리하는 교회 (9)
(계3: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참된 승리라는 것은 주님께서 사랑하느냐에 의하여 있는 것이다. 아무리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 궤휼적으로 대항한다 하여도 말씀대로 싸워나가는 자라면 주님께서 승리하도록 역사해주신다. 열린 문이라는 것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잠히 역사를 내리는 것이니, 누구든지 항상 열린 문이 있는 자라면 왕권을 받게 되므로 원수의 세력이 자동적으로 굴복당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의 방법으로 남을 굴복시키려고 한다면 주의 사랑을 받은 자가 아니요,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인간 방법을 취하는 시간부터 벌써 주의 사랑을 떠난 행동이니, 주의 사랑을 받은 자는 말씀을 따라서 나갈 때에 말씀대로 역사하는 주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게 된다.
3. 주께서 지키는 교회 (10)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교회라는 것은 항상 은혜의 문이 열려 있을 때에 그 교회는 주님께서 보호해주실 책임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교회를 인정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열린 문이 없이 닫혀 있을 때에는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증거이므로 그 교회는 자동적으로 시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교회라는 것은 말씀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할 때에 말씀을 보내신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역사할 의무가 있으므로 말씀대로 오는 시험을 말씀대로 이기게 되는 것이다.
4. 면류관을 목적하고 싸우는 교회 (11~12)
(계3: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계3: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계3: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하나님께서 항상 교회에 성신의 역사를 나리시는 것은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고 왕권을 받게 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면류관을 목적하고 싸우는 교회라야 항상 열린 문이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다리는 것은 면류관을 받을 종들의 수가 차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일한 대로 면류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항상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싸워야만 문이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교회가 되므로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결 론
교회는 열린 문이 있을 때에 승리요, 열린 문이 없을 때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이라는 것은 말씀대로 행하는 사랑이니, 말씀을 지키는 데 생명을 아끼지 않는 교회라야 열린 문이 있으므로 완전 승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72년 8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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