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흰말 탄 자의 승리 - 계6:1~2, 요절:2 -
페이지 정보
본문
서 론
학생들, 안팎으로 가득히 기록한 책에 대한 비밀을 안 사람은 이날까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제일 불쌍한 빈민굴에서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기도하던 이뢰자 목사님에게 분명히 알도록 하나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공부할 것은 이 세상에서 누가 완전히 이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악한 사람들이 이길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흰말 탄 사람이 이긴다고 하셨습니다. 흰말 탄 사람은 분명히 예수님이요, 우리들이라고 계19:11 이하에 가르쳤습니다.
희다는 것은 마음이 깨끗하고 화평스럽다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마음이 깨끗하고 화평스러운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깨끗하고 화평스러운 사람이라면 아무리 소수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일이 있으므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흰말 탄 자가 이기는 일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1대지 : 활을 가짐 (2상반절)
(계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계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활이라는 것은 나쁜 사람이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을 뜻한 것이 아니고, 나쁜 사람을 없이하는 싸움을 뜻했습니다. 슥9:13을 보아도 거룩한 사람들이 활을 가지고 원수를 이긴다고 하였습니다.
학생들, 활이라는 것을 보셨습니까? 활이라는 것은 아무리 먼 곳에 있는 사람이라도 겨누어서 쏘면 맞게 됩니다. 지금은 총과 대포가 있지만 옛날에는 칼과 활을 가지고 싸웠던 것입니다. 칼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 목을 자르고 가슴을 찌르고 하지만, 활이라는 것은 먼 곳에 있는 사람이라도 겨누어 쏘면 화살이 공중으로 날아가 맞게 됩니다. 이것은 팔로 힘껏 당겼다 놓으면 멀리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이라는 것은 사람을 사정없이 죽이는 것이 아니고, 원수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막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해치려고 하는 악한 마귀들을 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옳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악하고 거짓된 사람을 없이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일이 있으므로 언제나 이기게 됩니다.
2대지 : 면류관을 받음 (2중반절)
(계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면류관이라는 것은 의로운 왕이 쓰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옳은 일을 하기 위하여 악한 마귀와 싸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면류관을 씌워 주십니다. 학생들도 악한 마귀를 이기게 되면 영광을 누릴 수 있는 면류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사람들이 알지를 못해서 욕을 하고 때리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까지 했으므로 “이 무리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악인에게 억울하게 매를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불쌍히 보시고 끝까지 참고 이기셨으므로 면류관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많은 종님들이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억울하게 매를 맞고 고생을 한다 하여도 원망치 않고 예수님과 같이 기도하면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님들도 다 면류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아무리 악한 사람들이 핍박을 하고 욕을 하고 때린다 하여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므로 승리하게 됩니다. 인간이 볼 때에는 남을 때리고 욕하는 사람이 무서운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므로 필경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3대지 :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함 (2하반절)
(계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과거에 예수님을 욕하고 때리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로마도 망했고,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던 사람도 다 망했습니다. 그러나 핍박을 받으면서도 남을 살리기 위하여 기도하시던 예수님과 모든 성도들은 온 세계 사람을 구원해주는 승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생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악한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매를 맞고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누가 이 예수로 말미암아 온 천하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될 줄을 알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나는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므로 온 천하 사람을 구원해주는 일을 한다고 말씀하실 때에 모든 사람들은 미친 사람이라고 흉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대로 온 천하 사람들이 그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예수님께서 이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에게 세상 끝에 될 일을 계시로 보일 때에 흰말 탄 자가 반드시 이기고, 두 번째 이기게 되면 세상은 예수 믿는 사람만 살게 되는 나라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이기고’라는 것이 분명히 이루어졌다면, 악한 사람을 다 없이하고 예수 믿는 사람만 사는 세상이 온다는 것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완전히 이기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도우시므로 됩니다.
【묻는 말】
1. 흰말 탄 자는 누구를 가르친 것입니까?
2.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람에게 면류관을 주십니까?
3. 누가 이기게 된다고 하였습니까?
72년 4월호 <어린이 공과편 - 요한계시록 공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