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붉은 용의 꾀임과 교회의 호소 - 계12:1~9, 요절: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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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계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계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계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12: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계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계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계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서 론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이라는 것은 용의 일곱 머리와 열 뿔이 나올 때라는 것을 가르쳤다. 이때는 교회로서 해산의 수고를 해야만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오늘 본문이다. 우리가 지금 이때를 인간 종말로 보는 것은 붉은 용의 도구로 씌워지는 나라가 역사적으로 7대 강국이 완전히 나왔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이 인간 종말에 대한 계시를 볼 때에 인간 종말이란 무엇이라는 것을 천사가 해석해준 것이다. 계17:9~14을 보면 “지혜 있는 뜻이 여기에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면 천사가 이 말을 할 때에는 로마제국의 도미시안 황제 때인데 다섯은 망하였고라고 한 말은 구약시대의 5대 강국을 말하였고, 하나는 있다고 한 것은 신약 시대의 로마를 가르쳤으며, 앞으로 나오는 왕은 잠깐 계속하리라고 한 것은 일곱째 머리가 나오면 세상은 잠깐 후에 망한다는 말이다.
구약 5대 강국은 다 예루살렘을 침략한 나라인데 애굽은 이스라엘을 없이하려던 나라요, 그 밖에 앗수르,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도 예루살렘을 침략하던 나라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적인 하나님의 교회는 왕성을 하였고 5대 강국은 망한 것이 사실이다. 신약 시대에 신약 교회를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박해를 한 나라는 로마제국인데 네로 황제가 나왔다가 죽은 후에 도미시안 황제가 정권을 쥘 때 전에 있던 짐승이 또 나오는 데 있어서는 이것이 일곱째 머리에 속한다고 한 것은 심판기에 네로와 같은 악한 정권의 세력이 나와서 만왕의 왕을 대적하되 열 뿔을 놓고 대적할 것을 말한 것이다. 이것이 인간 종말에 심판의 대상자이다.
그러므로 지금 네로 황제와 같이 참된 종들을 학살시키는 공산당 정치가 소련에서 시작되어 위성국가를 놓고 세계를 침투해 나오는 것은 인간 종말이 온 징조이다.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다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주고 만왕의 왕으로 더불어 싸운다고 한 말씀이 즉 인간 종말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붉은 용의 일곱 머리와 열 뿔이 다 나왔으므로 심판기로 들어가는 때라고 본다. 이제 이러한 때에 교회로서 호소할 일은 무엇이냐는 것을 말한다.
본 론
첫째 : 말씀을 밝히기 위하여,
둘째 : 성도가 촛대 교회를 받들기 위하여,
셋째 : 순교적인 사상을 지키기 위하여 해산의 수고를 다해야 된다는 것을 해를 입은 여자가 발에 달을 딛고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은 말씀을 밝힌다는 뜻이요, 달이 여자의 발 아래 있다고 한 것은 성도가 촛대 교회를 받드는 것을 가르친 것이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다는 것은 사도적인 순교 사상을 지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이 세 가지를 하기 위하여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을 때에 철장 권세를 받을 종이 나오게 된다.
교회를 해코자 하는 붉은 용은 두 가지 방법으로 나오는 것이다.
첫째는, 철장 권세를 받은 남자를 해하고자 하며(3~4),
둘째는, 온 천하를 꾀이는 일을 한다(7~9).
기독교에 철장 권세 역사가 나타나야 할 때가 이때이다.
오늘 공부는 붉은 용의 꾀임과 교회의 호소를 말하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보아서 우리 교회가 큰 위기를 만났다고 보아야 한다.
결 론
촛대 교회로서 붉은 용의 꾀임을 받지 않으려면 해를 몸에 입고 달을 발 아래 딛고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해산의 수고를 다하여야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서 우리는 말씀을 햇빛같이 밝혀야 하며, 성도들이 촛대 교회 아래 뭉쳐서 받들어야 하며, 열두 사도적인 순교 왕권의 계통을 지켜야 될 것이다.
72년 1월호 <장년 공과편 - 인간 종말의 징조와 성도의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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