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소금과 빛이 된 자 - 마5:10~16, 요절: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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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인데 재림의 주를 맞이할 자의 인격을 먼저 입을 열어 가르치게 되었다(마7:22~23). 아무리 선지요 이적과 권능이 있다 하여도 불법을 행하는 자는 그날에 설 수가 없다는 것을 결론으로 말씀한 것이 마태복음 5장, 6장, 7장에 가르친 교훈이다. 언제나 사람도 무엇을 할 적에 나는 이러한 목적을 두고서 일한다는 것을 발표하고야 일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와 같이 주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첫 번 입을 열어 말씀할 때에 주님께서 가장 요구하는 사람은 이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친 것이 산상보훈이라는 교훈이다.
이제 소금과 빛이 되는 일에 대하여 성경을 공부한다.
1대지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다 (10~12)
(마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언제나 소금이라는 것은 자기를 희생하여 큰 변동을 일으키는 것을 소금이라는 것이다. 소금의 변동이 없이는 이 사회는 다 부패를 가져올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부패했지만 그 시대 시대의 의을 위하여 핍박을 받던 참된 종들이 나타나서 참된 역할이 나타나므로 참된 진리가 세상에서 보존되어 내려온 것이다. 언제나 악자에게 진리의 사람이 훼방을 받고 핍박을 받은 것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가 꼭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핍박을 받는 종을 들어서 당신의 생명의 말씀을 바로 전하게 해서 그 시대의 부패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도록 역사한 것이니, 우리는 소금과 같이 되려면 핍박을 무서워 말고 희생적인 정신으로 나가야만 주의 나라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다. 만일 어떤 종이 핍박이 있다고 해서 주의 진리를 증거하지 못하고 만다면 소금같이 된 진리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진리가 없이 세상은 아무런 생명도 없고 아무런 맛도 없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나서는 종이라야 부패가 없고 참된 맛으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시대를 이룰 것이다.
2대지 : 깊은 진리의 맛을 잃지 않아야 된다 (13)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기독교는 이 세상 밖에서 오는 것을 맛보는 체험이 없다면 맛을 잃은 소금이 된다. 예배할 때나 기도할 때나 찬송을 할 때나 전도할 때나 하나님께로 오는 역사가 없다면 아무 필요 없는 일이 되고 만다. 세상에 제일 맹랑한 것은 성신의 역사가 없는 교회라고 본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 쓸데없는 것으로 버림을 당해서 사람에게 밟힘을 당한다고 했다.
기독교의 참된 진리 운동이라는 것은 조금도 형식이 필요가 없고 언제나 체험적인 산 종교가 되어야 된다. 나무가 아무리 커도 새로이 오는 진액이 없다면 그 나무는 말라서 필요가 없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교회에 종들이 하나님께로 오는 산 체험이 없는 종이라면 맛을 잃은 소금 같아서 아무런 역사가 없고 아무런 변동을 가져오는 열매가 있을 수 없다.
3대지 :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 (14~16)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귀의 흑암을 뚫고 나가는 자가 아니면 도저히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은혜 시대 종들은 죽은 영을 살리기 위하여 마귀 흑암에서 그 영들을 구출시키기 위하여 흑암을 뚫고 이방 민족에게 매를 맞고 피 흘리기까지 그들을 위하여 길이 참고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아무리 억울함을 당해도 일언반구의 불평 없이 ‘이 무리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요’라는 진리를 가지고 세계를 덮은 것이 이날까지 내려온 그리스도의 정병 되는 종들의 역사였다.
그러므로 죽기까지 양 떼를 사랑하여 피 흘리기까지 싸운 자가 재림의 주를 맞이할 것이요, 주님 재림할 때까지 남은 종도 환난의 흑암이 와도 흑암을 뚫고 나가면서 양 떼를 위하여 눈물 흘려 말씀을 전한 자는 재림의 주를 맞이할 것이다. 재림의 주를 맞이할 자는 빛을 사람 앞에 비추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다. 아무리 억울함을 당했고 죽음을 당했다 하더라도 그들의 죽음을 통하여 오늘 우리가 이 빛을 힘입어 구원을 받은 것을 생각할 때 어찌 할렐루야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있으랴! 우리가 빚을 진 심정을 가지고 말씀으로써 남을 살려준다는 목적에서 싸우는 자에게는 재림의 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결 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택하여 세운 것은 세상이 너무나 악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서 한 마리의 양이라도 찾겠다는 목적이니, 우리는 듣든지 말든지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고 우리를 대접하든지 말든지 우리 할 일은 해야 될 것이니 소금과 빛도 자기를 위하여 있는 소금도 아니고 자기를 위하여 있는 빛도 아니다. 만일 소금이 소금끼리만 있다면 무슨 필요가 있으리요, 등불이 등불끼리만 있다면 무슨 필요가 있으리요, 이와 같이 소금은 썩는 물건을 찾아가야만 될 것이고 빛은 어두운 곳을 찾아가야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재림의 주를 맞이하려면 조금도 남을 무시하지 말고 자기의 위신을 생각지 말고 소금이 썩는 물건을 찾아가서 자기 자체를 희생할 때에 거기에 큰 변동을 가져올 것이고 빛이 어두운 곳을 찾아갈 때에 즉시로 변동을 가져올 것이다. 이와 같이 재림의 주를 맞이하려면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것이다.
70년 9월호 <장년 공과편 - 재림의 주를 맞이할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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