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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양 떼를 살리는 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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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의 역사상 지금같이 가련한 양 떼가 어찌할 줄 모르는 때는 처음된 일이라고 본다. 무서운 정치적인 박해보다도 어떤 환난이 온다는 것보다도 제일로 기독교에 급한 일은 가련한 양 떼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대하여 급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가련한 양 떼는 누구냐’는 것을 먼저 말한다.


  1) 교회의 상부를 초대 교회와 같이 알고 덮어놓고 순종하는 양 떼들이다.


  과거에 교회의 지도자들은 양 떼를 위하여 죽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나서는 종들을 통하여 피 흘린 순교에서 교회를 세웠던 것이다. 그때에는 가련한 양들이 참된 사랑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시며 예수가 누구신지를 모르던 민족들도 다 알 수 있게끔 된 것은 목숨을 내놓고 이방 땅에 우상이 가득한 나라를 찾아가서 싸워준 열매라고 보게 된다. 또는 굶주린 양 떼가 생길까 봐 빚진 사람같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던 종들이었다. 그러므로 가련한 양 떼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가련한 양들이 누구냐 할 때에 무조건 따라가는 양 떼들인데 자기 마음같이 목자를 믿고 따라갔더니 오히려 그 심령이 상처를 받게 되고 학설이 무엇인 줄 모르고 무조건 옳은 해석인 줄 알고 따라가고 보니 받은 은혜를 다 쏟고 빈 껍질만 남는 상태에 떨어진 자들이다.


  2) 은혜를 받고 시험이 올 때 이것을 바로 수습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므로 무조건 날뛰는 자들이다.


  은혜를 받은 자는 확고한 진리를 받아야 되는데 말씀은 없으나 은혜는 된다고 따라가는 자들이다. 말씀 없는 은혜란 것은 대체로 무엇인가를 모르고 일시에 이상한 체험만 있으면 그것이 은혜인 줄만 안다는 것은 가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는 일이 없이는 오히려 더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성령을 받고 일할 때는 마귀 시험이 왔던 것이다. 시험이 올 때에 말씀으로 물리친 그리스도는 가련한 양을 위하여 눈물과 피를 흘리는 충성된 증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은 자는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칠 적에 신앙 정로를 걷는 생활이 있게 되는 것이다.


  3) 덮어놓고 축복이라는 말이 믿어져서 있는 재산을 다 바치고 결말은 처자를 한데(방 밖에) 내놓고 할 일 없는 방랑자가 되는 자도 있다.


  축복이라는 것은 진리를 따라 살 때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나가므로 주 앞에 상급을 받는 것이 원목적인데 물질을 바치면 물질의 축복이 열 배나 온다는 것에 끌린다는 것은 성경의 진리와 맞지 않는 노선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물질을 바치면 물질의 축복을 받겠다는 목적보다도 하늘나라에 쌓아둔다는 목적에서 바쳐야만 될 것이다.


  이러한 혼란이 오는 때에 더군다나 큰일은 영적 흑암이 오는 동시에 물질의 시련까지 닥쳐오게 되는 자리에서 ‘어떻게 하여야 될 것이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 자신이 말씀에 완전무장을 갖춰야 된다.


  왜냐하면 지금은 영적 흑암기가 와서 누구든지 중생을 받은 자라면 다 시험을 거쳐서 말씀의 빛으로 흑암을 물리치고 나가는 자라야 재림의 주를 맞이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은사를 받기 위하여 역사할 때는 성경을 몰라도 십자가를 믿으므로 은사를 받았지만, 마귀 흑암이 오는 이때에는 누구나 다 각자가 그 흑암을 물리칠 수 있는 말씀의 무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를 당하여 하나님께서 강권으로 말씀 무장할 수 있는 기관을 세웠으니 이것은 사람의 무엇이 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강권으로 불 가운데서 명령하여 「새일수도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새일수도원」은 학과가 성경해석법, 요한일서 강의, 조직신학 강의, 선지서 강의, 계시록 강의인데 이 학과는 간단한 책자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25일간만 수도하면 말씀 무장이 어느 성도나 다 같이 가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그 책이 사람의 연구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새일수도원」 강단에서 설교하는 이 목사에게 책자를 받아쓰라는 명령이 하나님께로 오므로 그시에 수도를 받던 사람들이 붓을 들어 기록하기 시작하여 계속으로 말씀이 내리어 책자가 이루어졌으니 누구든지 이 책자를 읽으면서 성경을 공부할 때 조금도 혼선이 없는 해석이 나타나서 만족한 해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어느 교회나 교회를 봉사할 제직까지라도 말씀이 무장되어야 될 때가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일이라고 보게 된다.


  둘째 : 인격을 무장해야 된다.


  지금은 누구나 다 용사 인격을 가지고 나가지 않고는 교회를 유지할 수가 없는 때이니 용사의 인격을 가져오는 데는 예배 시간마다 내리는 새 힘을 받아야 될 것이다.

  우리가 반공적인 투쟁을 하는 용사가 되어야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할 것이니 촛대 교회가 이루어지려면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용사가 되는 인격으로 갖추어야 될 것이다. 우리는 죽어서 천당을 목적한 것이 아니요, 아무리 어지러운 일이 와도 사상적인 투쟁을 할 수 있는 인격을 하나님께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새일성가’를 부르는 예배를 드릴 적에 합심 호소하는 시간에 하늘로부터 강한 역사가 막힌 강물이 터져 내리듯이 내려오는 은총을 받아야 된다. 우리는 예배를 볼 때에 의식을 따르는 것과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도 시간마다 하늘로 내리는 새 힘을 받는 교회가 되어야 될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강단에 선 종이 완전한 무장을 하고 완전한 인격을 가진 종이 서서 예배를 인도할 때에 하나같이 용사가 되는 인격을 이루는 교회가 될 것이다.


  셋째 : 완전한 단체를 이루어야 한다.


  영혼 구원은 개인 문제이지만 환난 가운데 남은 교회가 되려면 완전한 사상으로, 진리로, 인격으로 구성된 단체가 되어야 된다. 앞으로 우리의 살길은 개인 영혼 문제가 아니고 단체적인 교회 문제가 결부된다.

  이 단체란 것은 완전한 새 시대에 들어가는 단체이므로 철두철미한 무장을 갖춘 종들로 이루어진 단체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축복은 완전한 복을 받을 수 있는 교회의 단체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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