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 많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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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지금 이 세상을 급한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각이 있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예를 든다면 1971년이라는 세월은 모든 인류가 정평의 길을 걸어왔다고 본다. 정평이라는 것은 구렁텅이나 걸리는 올무가 없이 마음 놓고 가는 길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하는 한마디 음성이 세계 어느 민족이나 다 같이 듣고 복을 받을 기간이라고 본다. “죄인 오라 할 때에 날 부르소서” 하는 음성을 하늘의 하나님은 들어주신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종말은 진노의 날로 세계 인류가 불에 사름을 당할 때에 시온의 거룩한 자가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를 이룬다고 어느 선지나 꼭 같이 묵시를 받았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이때를 당하여서 급한 일이 무엇이냐는 것을 바로 알아 준비할 때가 왔다고 본다. 왜냐하면 지금은 세계 문제가 진노의 날에 되는 징조라고 본다. 인간이 볼 때는 임시 편리한 점도 있고 화려한 점도 있고 또는 물질만 있으면 재미있게 살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지만 거룩한 하나님께서 볼 때에는 전부가 진노할 일이라고 본다. 모든 인류의 사상 동태나 정치, 경제, 문화, 도덕, 종교적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큰 진노를 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때에 급한 일은 무엇이냐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각자 인격 문제인데, 우리는 반성할 것은 나 자신이 이러한 상태에서 진노의 날에 남을 수 있는 인격이냐는 것을 반성해서 덮어놓고 믿으면 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지 말고 심판의 다림줄이 되는 선지서와 계시록을 자세히 읽어보면서 내 사상과 생활과 모든 행동을 말씀에 대조하여보면서 철저히 인격 개조를 받기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되 해산의 수고를 다해야만 될 때라고 생각된다. 누구든지 이때에 제일 급한 문제는 진노의 날에 남을 자가 되는 인격 문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힘을 다하여야만 되리라고 본다.
2) 제단 문제인데, 이날까지는 개인 신앙에서 개인 구원을 목적하는 때이니만큼 약간의 부정, 부패가 교회에 있다 하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강단에서 말씀을 증거하는 종이 말씀에 혼선된 점이 있다 하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너그러이 용서하는 십자가만 증거하면 그를 믿는 자에게 은혜를 나리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노의 날에 남아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새 시대에 들어가는 교회가 되려면 그야말로 조금도 교회에 부정, 부패가 없는 완전히 성결한 단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예를 든다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동산에는 부드러운 풀들이 무성했지만 북풍한설이 부딪칠 때는 연한 풀은 쓰러지고 송죽의 푸른빛만이 남아있듯이 진노의 날에 남은 교회가 되려면 절개 있는 성도들로 뭉쳐진 단체를 이루어야 될 것이다.
알곡을 뿌렸던 농장에 다시 알곡으로 끝을 맺듯이 환난과 핍박 속에서 시작된 교회가 성결한 단체가 이루어졌던 것같이 종말에 재앙의 날에 남은 교회가 되려면 완전히 성결한 단체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제단이 없이 역사가 내리지 않고, 역사가 없이 거룩한 제단이 될 수 없다. 예루살렘 교회가 예수를 없이하려는 정치와 교권 속에서 예수는 분명히 부활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예수를 반대하는 정권과 교권을 대항하여 싸운 거와 같이 기독교 종말에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반대하는 정권과 교권을 더불어 싸우게 될 것이다.
진노의 날에 심판의 대지는 붉은 짐승의 표를 받으면 죽고 안 받으면 산다는 것이 인종 전멸의 심판인 동시에, 먼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도 못 하고 절하지 않으면 무조건 죽인다는 것이 기독교가 당할 마지막 환난이다. 이러한 환난 속에서 남은 교회가 되려면 성결한 단체가 이루어진 교회에서 단체적인 보호를 받는 일이 있으므로 남은 교회가 되어서 새 시대를 이루게 될 것이다.
이러한 교회가 되려면 시급히 완전한 무장이 된 성도들이 되도록 할 일이라고 본다. 말씀을 완전히 무장한 자가 아니고서는 촛대 교회의 강단에 설 수도 없고 또는 흑암을 뚫고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말씀에 가감된 자를 하나님께서 권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까지는 재앙기가 아니므로 말씀에 혼선되었으나 말씀대로 오는 재앙이 하등의 관계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긴급한 일은 재앙의 날에 남을 교회가 되도록 제단을 쌓는 일이 큰일이라고 본다.
3) 문서 운동인데,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에게 묵시를 보일 적에 심판기라는 것은 하나님이 북방의 침략자인 무신론 죄악의 정치를 독수리같이 강하게 올라가게 하므로 세계 열방을 침투하여 나올 때는 심판기니, 누구든지 달려가면서 정한 때의 묵시의 글을 읽어보고 깨닫도록 하면 의인들은 그 말씀을 믿으므로 살게 될 것이며 모든 민족 중에서 각성을 받고 일어나는 일이 있으므로 북방의 세력이 망하는 동시에 재림의 주가 올 것을 가르쳤다.
우리는 문서 운동에 전력을 두지 않고는 안 될 것이니, 얼마든지 동방 사람에게 입에 말씀이 임하여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변론하는 문서 운동이 있게 되므로 진리 반공 운동이 일어남에 따라서 하나님의 역사는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므로 환난과 재앙 가운데서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
4) 부흥단을 일으키는 일인데, 합3:1~3을 보면 “주님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하는 말씀이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하박국 1장과 같이 북방으로부터 심판의 위령을 가진 악의 세력이 나올 때에 2:3에는 문서 운동을 할 것을 말했고 3장에는 주의 일을 부흥케 할 것을 말했다.
우리 기독교에서 71년부터 급한 문제는 시대적인 경고의 나팔을 부는 대부흥단이 나와야 될 일이다. 이 사명은 동방 땅끝에서 할 사명이라고 사24:14에 말했다. 이 시대에 기독교가 천국 복음 운동을 할 때가 아니고, 계10:7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진리 운동을 할 때라고 본다.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는 부흥 운동은 다시 예언하는 경고의 나팔을 부는 것으로써 재림 시까지 증거하게 되는 부흥단이 각 나라에서 나오므로 기독교 종말에 끝을 맺는 역사가 될 것이다.
5) 가정 문제인데, 이날까지는 자녀를 두고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혹은 불행하게도 부모를 두고 자녀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식구를 슬프게 하는 일이 있었지만 이제 오는 환난은 가정이 다 같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가정이 되어야만 어린 자녀까지 환난 가운데서 보호를 받고 새 시대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되 도덕적인 문제보다도 사상적인 문제로 진리 반공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넣어주는 교훈이 있어야 될 것이다. 만일 청소년들에게 종말관의 진리를 분명히 가르쳐주지 못한다면 청소년의 사상을 바로 지도할 수 없을 것이니, 부모나 선생들은 반드시 급선 문제가 어린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를 두려워하지도 말고 공산당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진리 사상을 넣어주는 데 전력을 두는 것이 급선 문제라고 본다. 금일에 제일 급한 문제가 청년 학도들을 기독교 종말의 변론의 역사로 바로 지도할 일이 급한 문제라고 알아야 할 것이다.
6) 정치 문제인데, 정치라는 것은 그 시대를 따라 정치는 변동해야 될 것이다. 봉건주의 정치가 자본주의 정치에 먹힘을 당하였고, 자본주의 정치를 공산주의가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들어오는 이때에 어떠한 정치를 가져와야 할 것이냐는 것을 바로 알아서 행하는 문제가 급한 문제라고 본다.
모든 선지의 종말론 묵시의 글을 보면 인류 종말에 북방에 자리잡고 나오는 궤휼적 정책은 참된 진리에 입각하여 진리대로 싸우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께서 같이함으로써 승리하게 될 것을 가르쳤다. 우리나라의 국가가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한 그 사상이 정치인에게 무엇보다도 철두한 것이 있어가지고 진리 반공 정책을 하는 것이 아니고는 안 될 것이다.
이날까지 종교는 정치와 분리라고 하였지만 지금은 종교와 정치가 병합된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묵시를 받아 기록할 때에 아무리 북방의 세력이 강하지만 세계를 통일하는 정치는 시온 산 정치라고 하였다. 이것은 신정 정치를 가르쳤다.
신정이라는 것은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신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신의 보호를 받아 초인간적인 힘을 받아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다윗은 신정 정치를 썼으므로 인간이 볼 때는 미약한 것 같으나 백전백승의 열매를 거두어 강국을 이루었던 것이다. 그때에 신의 감동으로 다윗은 예언서를 쓸 적에 필연코 자기의 신정 정치가 세계를 통일하므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을 기록했고, 다윗 왕국 말기에 그 정치가 다윗의 신앙을 떠나서 속화될 때에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예언을 기록할 적에 아무리 다윗 왕국이라도 신정 정책을 쓰지 않고 인간의 방법으로 하면 반드시 이방에게 망할 것을 말하고 신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라야 하나님이 같이하므로 세계 통일의 새 시대가 오는 데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올 것을 가르쳤다. 이와 같이 되는 데는 동방 땅끝 해돋는 편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므로 평화 왕국이 올 것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급한 문제는 우리나라는 신정 정치를 이루는 것이 급한 일이라고 성서를 통하여 깊이 깨닫게 된다.
결론적으로 눈물겹게 소리 높여 할 말은 급한 문제가 강단에 선 종이 시대에 적합한 진리를 양 떼들에게 흡족히 먹여주는 일과, 또는 협상 주의를 조금도 용납하지 않고 진리 반공 운동에 순교적인 투쟁이 있어야 할 것과,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종으로서 진리 반공 투사를 길러서 앞에 나서도록 하는 일과, 어떻게 하든지 교회가 국가에 대한 큰 관심을 두고 애국 애족의 정신을 가지고 산 활동을 하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 할 것이다.
만일 이러한 목회를 못 하고 삯이나 받아먹는 삯꾼이 된다면 각자가 다 큰 화를 받을 것을 알고 강단에 선 종들이 맹렬히 일어나야 할 때가 이때이며 모든 사명자들은 하나같이 단결해서 잠자는 종들을 깨워주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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