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과 쉬운 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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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하나님은 사람을 낼 때에 일하기 위해서 낸 것이다. 신께서 사람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런 일도 할 필요가 없고 또는 일을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뼈와 살이 있는 몸이 없이는 신만이 존재해가지고는 아무런 열매를 나타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열매라는 것은 식물이 맺는 열매도 있고 사람이 맺는 열매도 있으니, 식물이 맺는 열매는 사람이 하는 일을 돕기 위한 열매이며 식물의 열매를 사용하여 사람이 일하므로 열매를 맺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열매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요15:8).
이제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마음이 끌리는 일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자기 마음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고 합당치 않는 일로 끌려지는 것인데, 이것을 마음의 고통이라는 것이다. 마음이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은 합당치 않은 일에 마음이 끌려지는 때에 오는 것이다.
에덴동산에 있는 사람이 간교한 뱀의 말을 들을 적에 마음이 뱀의 말에 끌리게 될 때 죄를 범하는 일이 생겼던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괴로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을 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일하는 자인데 그 말씀을 의심할 때부터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2) 부끄러운 일이다.
부끄러움이라는 것은 인격을 상실하는 자에게 있게 되는 것이니 부끄러운 일을 당할 때에 심지어 자기 목숨을 끊는 데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범할 때부터 시작된 것인데 끝까지 말씀을 순종하지 않던 사람이 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3) 두려운 일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하나님 다음가는 지위를 가졌으므로 얼마든지 두려움이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인생인데 두려운 일이 생기는 것도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에게 오는 것이다(사66:4).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올 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존재가 된다. 이것은 죽음이라는 것이 따라오는 증거다.
4) 피곤한 일이다.
사람에게 피곤이 따르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것을 바라볼 때 오는 것인데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하지 않는 때에 사람은 피곤해지는 것이다. 인생 자체에는 일할 만한 힘이 있지를 못하므로 하나님은 얼마든지 사람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자 하시는 것인데 그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에 영과 육이 아울러 아무런 열매 없는 가운데로 떨어지고 마는 피곤이 오는 것이다.
이제 ‘쉬운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1)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쉬운 일을 인생에게 주기 위한 목적이다(마11:28~30).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낼 때에 어려운 일이 없도록금 냈던 것이다. 얼마든지 평화롭고, 자유롭고, 아름답고, 즐거운 생활을 하게 하신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지 않을 때부터 마음에 탐심과, 몸에 부끄러움과, 영적에 두려움과, 생활에 피곤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마음에 자유와, 인격에 담대함과, 심령의 평안함과, 생활의 상쾌하고 새로움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인간에 와서 행하신 일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없이하고 쉬운 일을 할 수 있는 일을 이루어놓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시었다.
2) 주님께서 시키시는 일은 다 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무엇이나 초인간적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기독교의 복음이 사람에게 쉬운 일을 주는 복음이 아니라면 이것은 필요가 없는 복음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주는 예수님이라면 그 교훈은 복음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세우신 것은 어려운 일을 당한 인생에게 쉬운 일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이제 쉬운 일에 대하여 세밀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회개할 때에 즉시 그 영혼이 구원을 받는 일(눅23:42~43), 증거하는 말씀을 들을 적에 은혜를 받는 일(행10:44~46), 한 번 설교할 때 대중이 중생을 받는 일(행2:37~40), 한 번 말할 때에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일(행3:6~7), 옥중에서 나오게 된 일(행12:8~12), 그 밖에도 모든 일은 다 쉬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승리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열매이다.
기독교는 사람이 행하는 종교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당신이 행하겠다는 언약이 복음이라는 것이다. 이 복음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그대로 행하시는 것을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인데 제일 어려운 일은 하나님께서 맏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행하게 하시고, 그 밖의 믿는 자들에게는 전부가 쉬운 일로 역사하도록 하시는 것을 은혜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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