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다는 생각에서 향상하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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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종교인들이 각각 자기가 가장 바로 믿는다는 교만이 들어서 오히려 죄를 짓는 생활에 들어가는 자도 많다고 본다. 이제 믿음이 없다는 생각에서 향상하는 생활은 무엇이냐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항상 ‘나는 믿음이 없어서 어찌할꼬’ 하는 생각이 있는 자는 향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믿음이 겨자씨만큼 있으면 산이라도 옮겨진다고 하신 것은 항상 ‘내 믿음이 적어서 어찌할꼬’ 하는 마음에서 겸손히 골방에 엎드릴 때에 겨자씨 한 알이 땅속에 묻혀 소리 없이 수분을 흡수하여 자라나듯이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믿음이 적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주여, 어찌하오리까’ 하는 묵상에 들어가게 될 때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진액을 받게 된다. 예를 든다면 건강한 사람이 항상 음식의 맛을 알고 달게 먹듯이 심령이 소성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 부족을 깨닫는 데서 새로이 흘러오는 은혜의 맛을 얻고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2) 항상 ‘나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믿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생활이 있어야 향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라는 자체가 자동적으로 없어지는 세계로 들어가야 될 것이다. 나를 모태로 택한 이도 하나님이요, 나를 부르신 이도 하나님이요, 나를 길러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나를 보호할 이도 하나님이니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이라는 생각에서 깊이 깨달아질 때에 하나님의 세계가 너무 크고 넓으며 내가 믿는 세계는 너무나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깨달아지는 자라면 그 인격이 향상된 증거라고 본다. 예를 든다면 높은 산에 올라가는 사람이 올라갈수록 아래서 보던 것과 달라지듯이, 신앙생활도 향상되는 사람은 항상 지나간 일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고 생각이 나며 새로이 깨달아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3) 항상 나는 시험을 이길 만한 믿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믿음을 구하는 자는 향상하게 된다.
어려운 시험이 닥쳐올 때에 원망하지 말고 나는 이 시험을 이길 만한 믿음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오니 내게 믿음을 주셔서 이 시험을 이길 수 있게 하옵소서’ 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향할 때에 뜻밖에 산 체험을 받는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므로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신앙 세계로 들어갈 때에 향상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영계가 너무도 어린 사람들이 믿음의 교만을 가지고 공연히 남을 비판하는 죄를 범하는 일이 많다고 본다. 그 신앙 세계를 들어가려면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완전 영계에 들어간 사람의 생활을 비판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다가 주님 재림하시는 날에 “나를 떠나가라” 하는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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