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귀어지는 교제로 인생의 가치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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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것은 교제가 없이 살 수 없고, 교제가 없이 일할 수 없고, 교제가 없이 아무런 열매를 거둘 수도 없다. 교제라는 것은 죄를 짓는 교제도 있고 의를 이루는 교제도 있고, 실패하는 교제도 있고 성공하는 교제도 있고, 죽는 교제도 있고 사는 교제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영원히 사귀어지는 교제라는 것은 어떠한 교제이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복음으로 교제하는 일이다. (빌1:5)
(빌1: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사람이라는 것은 돈을 가지고도 교제할 수 있고 식물을 가지고도 교제할 수 있고 한 오락적으로도 교제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교제를 이루는 것이 인생의 참된 가치를 찾게 될 것이다.
바울이 아시아 사람으로 유럽에 건너가 빌립보 성에서 복음을 전하여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빌립보 사람과 교제하게 된 것이 바울 자신에게 큰 상급 받는 일이 되었고 그 교제의 열매에 의하여 구라파인들에게 큰 열매를 이루게 되었다.
복음적인 교제라는 것은 은과 금을 주어서 그 사람을 구제했다는 것이 아니고 복음을 전하게 되니 그 복음을 믿음으로 중생을 받고 영생을 받은 사람이 될 때에 이것은 영원한 천국을 이루는 교제이므로 영원히 동거동락하는 교제가 된다. 세상에 아무리 훌륭한 단체가 있다 하여도 그것은 영원한 단체가 될 수 없고, 복음을 전해서 사귀어진 단체는 영원한 단체가 될 것이다.
2) 거룩한 사랑으로 교제하는 일이다. (빌4:1~3)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부모와 자식의 사랑, 부부의 사랑, 친구의 사랑이 있지만 이 사랑의 교제로는 천국을 이룰 수 없다. 이 교제로는 한 가정을 이룰 수도 있고 한 사업적인 단체를 이룰 수는 있지만 그 속에는 거룩한 사랑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한 도덕적인 사랑이요, 한 사업적인 교제의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사랑의 교제라는 것은 도덕을 초월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양심, 사상, 정신이 결합된 교제이다. 거룩한 사랑의 교제라는 것은 어떤 사람의 주관적으로 나온 사랑의 역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의 신이 사람에게 오셔서 역사하실 때에 거룩한 사랑의 교제는 그 성신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당신의 사랑을 떠나서 교제를 가지게 낸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완전한 교제를 가지게 하셨다.
그러므로 아담 하와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교제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에서 선악과를 주고, 먹고 하는 교제가 있으므로 인간은 사랑의 동산을 떠나서 죽음의 동산, 피땀의 동산, 싸움의 동산을 이루었다. 이러한 인생에게 다시 거룩한 사랑의 동산을 주기 위하여 독생 성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 사랑 안에서 거룩한 교제를 이루어 영원한 사랑의 동산인 낙원이라는 세계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푼 사랑이다. 구원이라는 것은 사랑을 떠난 인생을 그 사랑 안으로 다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3) 축복을 받아서 서로 교제하는 일이다. (빌4:18~19)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영적 축복을 받아서 영적으로 남을 살리는 사명자와 물질의 축복을 받아서 물질로 남을 살리는 사명자와 서로 사귀어지는 일은 축복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이것을 왕권을 받는 영광의 교제라고 한다. 그러므로 사명자들이 축복 속에서 서로 교제하는 일이 없다면 이것은 완전한 교제가 될 수 없다.
강단에 서는 종이 넘치는 축복을 받을 때에 모든 교인들이 만족한 은혜를 받게 되고 교인들이 물질의 축복을 받을 때에 신령한 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받들어 주게 되면 이것이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바울은 말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맡길 때에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사명을 맡긴 것이 아니고 각자가 사명 한 가지씩 맡아서 서로 축복을 받아 교제를 하는 단체를 이루어 주의 몸된 교회를 이루게 하므로 일한 대로 갚아주는 주님 앞에 설 때에 영원한 영광을 왕권으로 누리는 단체를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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