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정과 알곡을 가르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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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인생을 구원하는 일에만 목적을 두고 그 언약을 성립시키는 때를 율법 시대라 하고 그 언약이 이루어지는 때를 은혜 시대라고 한다. 율법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는 인생들이 은혜의 법으로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는 시대가 오므로 누구든지 은혜로 부르시고 은혜로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사망의 구렁텅이를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쭉정과 알곡을 가르기 위하여 은혜 시대에 없던 모든 난제가 닥쳐온 것이다.
1) 붉은 용의 권세를 들어 쓰는 일이다.
이날까지는 마귀를 들어서 쓰는 때가 아니고 마귀의 권세 아래서 해방을 시키는 때이었지만, 지금은 해방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시험해보기 위하여 붉은 용의 세력을 들어 쓰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붉은 정권이 강하게 일어나게 된 것은 붉은 용이 권세를 그들에게 주어서 도구로 쓰기 때문이다(계13:2 이하). 에덴동산에서는 뱀의 도구가 될 사람이 없으므로 뱀이 직접 아담 하와를 미혹했지만 지금은 옛 뱀인 붉은 용의 세력 앞에 부하가 많으므로 그 부하를 들어서 하나님의 자녀를 미혹하는 것이다.
알곡이라는 것은 은혜를 받은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그 마음에 진리가 충만해져서 말씀으로 마지막 붉은 용의 도구가 되는 붉은 짐승과 사상적으로 싸워 승리해야만 되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말씀은 잘못이라고 하는 것으로 하와를 꾀이던 뱀은 오늘날 붉은 공산당을 도구로 써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심지어 종교를 아편이라고 하는 사상에서 하나님 말씀을 혼란케 만드는 유물론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물론 사상이 세계를 흔들 수 있는 권세를 잡은 것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이다. 그러므로 참으로 신앙의 산 체험을 가지고 말씀에 충만한 자 외에는 다 그 짐승 앞에 머리를 숙이고 말 것이다.
알곡이라는 사람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신의 능력으로 성결이라는 인격을 소유한 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가운데 충만히 간직한 자이다. 이러한 자들은 이 시대에 더 강하여지고, 영계가 깊어지고, 말씀이 햇빛같이 밝아지는 체험을 받게 되므로 사도 시대보다도 칠 배나 강한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알곡 될 사람은 영계가 독수리같이 올라갈 것이고, 쭉정이가 될 사람은 세속주의로 흐르는 동시에 짐승과 협상적인 노선을 걷게 된다.
2) 진노의 병기를 들어 쓰는 일이다.
이제 전쟁이 나면 세계는 한 시간 동안에 전멸이라는 문제를 놓고 두 가지 노선으로 흐르게 된다. 쭉정이가 될 사람들은 그 불이 무서워서 전쟁을 하지 않도록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평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할 것이요, 알곡 될 사람은 세계가 불로 사름을 당할 때에 구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알곡인 사람은 말씀 그대로 진노의 병기로 온 땅을 멸할 때가 왔으니 말씀대로 불에서 구원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조금도 타협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불을 무서워하는 자는 쭉정이가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불에서 구원해준다는 말씀을 믿고 담대히 싸워나가는 사람은 알곡이 될 것이다.
3) 거짓 선지를 들어 쓰는 일이다.
거짓 선지는 여러 가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짐승의 세력을 의지하고 역사하게 된다. 이때에 쭉정이가 될 사람은 그 역사를 따라갈 것이요, 알곡이 될 사람은 아무리 불이 내리고 이적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이적을 중심하지 않고 사상과 그 열매를 중심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그 미혹을 이기고 나가게 될 것이다.
어떤 이적을 따른다든지 세상 권리를 따른다는 것은 쭉정이가 되는 일이니 우리는 이적보다도 더 분명한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하며, 세상 권세보다도 더 큰 하나님의 권세 역사를 믿어야 되며, 세상의 향락보다도 더 평안한 축복의 안식을 목적하고 싸워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환경을 따르는 자는 쭉정이요, 환경을 돌파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순종하는 자는 알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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