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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을 좋아하나 새로워지지 못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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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낡은 것을 싫어하고 새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성품이라고 본다. 그러나 새로워지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무엇을 열심히 시작하지만 결말에 가서는 싫증을 내고 마는 것이 인간들이다. 열심히 시작만 하고 결말은 싫증을 내고 만다면 그 사람의 일생이라는 것은 다 허사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새것을 좋아하나 새로워지지 못하는 생활에서 어떻게 하여야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이 있다는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새로워지는 마음을 받는 체험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새 나라 새 마을이라는 표어를 가지고 나서는 일도 있지만, 먼저 국민의 마음이 새로워지는 운동이 없다면 새 나라 새 마을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참된 진리가 없이는 있을 수 없다. 사람이라는 것은 동물과 같이 배를 채우는 것으로 새로워질 수 없고, 마음을 채워주는 진리가 있어야 새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진리라는 것은 조물주 하나님께서 사람을 새롭게 하는 이치를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진리를 깨달을 적에 마음에 새롭게 하는 역사가 오는 것을 체험하게 되고, 몸이 새로워지는 진리를 깨달을 적에 몸에 새롭게 하는 역사가 오는 것을 체험하게 되고, 생활이 새로워지는 진리를 깨달을 적에 생활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가 합해질 때에 새 나라도 새 마을도 필연적인 열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진리라는 것은 이론이 아니요, 이루어지는 열매가 있는 것이니 우리는 새 나라 새 마을이 이루어지는 진리 운동이 급선이라고 본다.


  2) 새롭게 하시는 이가 누구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새롭게 하는 일은 피조물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조물주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사람이 애써 보았던들 조물주께서 새롭게 해주는 역사가 없다면 그 수고라는 것은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보다도 오히려 원망, 불평, 낙망을 가지게 된다.

  유물적 사상을 가지고 아무리 새로운 물건을 만들었다 하여도 그 물건이 사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물건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더 어둡게 만드는 욕심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참된 진리를 따라오는 역사라는 것을 바로 알 때에 물체에 국한된 과학을 초월한 세계에서 오는 새 일의 역사를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교회가 조물주 하나님의 새 일의 진리를 모른다면 새로운 역사를 받지 못하므로 점점 쇠퇴하여 마른나무와 같이 되므로 아무런 열매를 이 땅에 이룰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 나라와 새 마을을 이루려면 조물주 하나님의 새 일의 역사를 받는 멸공 진리의 운동이 급선 문제라고 본다. 새 일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을 이 땅에서 완전히 없이하고 눈물, 고통, 죽음 없는 시대가 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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