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혜로운 자 같으나 어리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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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인간들은 인간이 하는 일을 다 지혜로운 일로 보기 때문에 그 일에 있어서 미혹을 받게 된다.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1) 사람의 정신 작용으로 발달된 것을 보고 놀라게 되는 자
과거 정신 작용이 발달되지 못한 때에 살던 사람의 생활과 오늘날 정신 작용이 발달된 때에 사는 사람의 생활을 비교한다면 하늘과 땅의 차이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인력거를 타고 다니던 것이 오늘에 와서 아폴로를 타고 달나라에 간다는 것도 놀랄 일이요,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역마를 사용하던 것이 오늘에 와서 전화로 가만히 앉아서 전하게 되었다는 것도 놀랄 일이요, 손으로 물건을 만들기 위하여 땀을 흘려가면서 밤을 새우던 것이 오늘에 와서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가만히 앉아서 무슨 물건이든지 만들어져 나온다는 것이 놀랄 일이다. 그리고 이 생활이라는 것은 영리적이며 호화로운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또는 남의 영토를 빼앗기 위하여 단병접전으로 피를 흘리며 싸우던 전쟁이 약 한 시간이면 세계 인류를 한 사람이 죽일 수 있는 전쟁이 있게 된 것은 모든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 이러한 때를 당하여 이것이 참된 지혜이며 지식이라고 생각하고 그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자가 있다면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신 작용에 속한 사람으로서 대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신의 역사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고등동물에 불과한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경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인간 종말에 될 일을 기록하게 하셨고, 그 말씀대로 이 세상이 되어지도록 역사하시는 아래에서 심지어 공산당까지라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의 사람으로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는 도저히 살길이 없는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별 세계까지 깃들이게 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행함 따라 갚아주시는 심판을 나리시되, 영적으로 움직이던 야곱은 불이 되게 하시고 세상에 인간 지혜와 지식으로 움직이던 에돔은 초개가 되게 하므로 불에 살라지게 될 것을 말씀했기 때문이다(옵1:18 이하).
2) 인간 향락에 도취가 되어 하나님께 대한 관심이 없는 자
인간이 볼 때는 지금 이때가 얼마든지 호화롭게 살 수 있는 때이다. 그러므로 황금만능을 자랑할 때라고 본다. 돈만 있으면 현 세상을 천국이라고 할 만큼 화려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이러한 자를 보실 때에는 가장 어리석은 사람으로 여기시는 것이다.
지금 완전한 지혜를 받은 자라면 세상 향락에 도취가 될 수 없고 오히려 그 생활을 부끄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시기를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 이때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쉬지 않고 인격 무장을 갖추는 데 전력을 두어야 할 것이다. 화려한 바벨론이 하루아침에 불탈 때에 할렐루야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인격을 무장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자의 할 일이다.
이 인격이라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완전 역사를 받아야만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변화 성결, 지혜, 지식, 능력, 권세의 역사를 받은 자로서 죄와 죽음과는 상관이 없는 완전 변화체를 이루는 일에 전력을 두어야만 지혜로운 자라고 할 수 있다. 오늘에 소위 하나님의 종이라 하면서 인격을 무장하는 일에 전력을 두지 않고 세상에 끌리는 생활이 있다면 누구보다도 가련한 인간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를 망치는 일을 했기 때문이다.
3) 종교적인 정통 관념에 굳어져 새로움이 없는 자
오늘에 소위 정통 신학이라는 학설에 굳어진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학설이 제일인 줄 알고 있지만, 이것은 너무나 어리석고도 유치한 사람의 하나라고 본다. 왜냐하면 과거에 정통이 그대로 인간 종말에 정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통적인 신앙을 가졌다면 인간 종말에 이 몸이 살아서 새 시대에 들어가는 정통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만 잘 믿으면 성경 해석이라는 것은 각각 다르게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면,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자 같으나 실지로 가장 어리석은 자이다. 이미 이루어진 말씀이 글자 그대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 이루어질 말씀도 글자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한다. 과거 사도들이 초림의 주가 오신 것은 선지 예언이 성경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성신의 계시를 받아서 알게 될 때에 소위 정통이라는 바리새인들이 이단이라고 정죄를 하다가 망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만일 오늘에 와서 정통이라고 하는 관념에 굳어진 사람들이 새 일의 진리를 이단시한다면 망하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새 일이라는 것은 영혼 구원의 역사가 아니고, 택한 자를 재앙의 날에서 그 몸까지 구원하여 새 땅의 축복을 받게 하는 역사이다(사42:9, 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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