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강한 것 같으나 약한 일
페이지 정보
본문
가장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누구냐 할 때에 자기 힘을 믿고 사는 인간이다. 속담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은 야만적인 인간들의 행동을 말한다. 힘이 있으면 강자요, 힘이 약하면 약자라고 취급하는 세계는 동물의 세계이다. 동물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보다 힘이 강한 짐승이 오면 떨면서 도망을 가는 것이요, 힘이 센 짐승은 무조건 약한 짐승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자기 힘을 믿고 움직이는 인간이 약자 중에서도 약자가 된다. 과거 역사를 보면 침략적인 정신을 가지고 남의 나라를 무조건 짓밟고 나오던 정치인들은 스스로 자기의 신세가 가련하다는 것을 탄식하면서 종말을 맺은 것이다.
가장 미친 짓을 하는 자가 누구냐 하면 어떤 마취가 되는 술이나 아편을 먹고 그 힘에 끌려서 사는 인간이다. 술을 먹고 사람을 때리고 못된 짓을 하고 아편을 먹고 힘을 얻어서 기분 좋게 살아보려는 인간들은 미친개와 같이 생활이 된다. 이러한 인간들은 불신 사회에서도 아주 버림을 당한 인간의 생활이 되는 것이다.
소위 불량자라는 행세를 하면서 무조건 자기의 요청을 들어달라고 도덕을 떠난 행동을 하게 되는 무리들은 영과 육이 아울러 약자 중에도 약자가 된다. 그리고 아편의 중독병이 들고 술에 중독이 들고 미색의 더러운 병이 들어 망쳐버린 몸이 되어 몸으로 움직일 수 없는 타락한 사람이 되는 일이 있게 된다. 과거 중국에 아편 중독자가 얼마나 쓰러져 죽었으며 우리나라에 술의 중독자가 얼마나 생겼으며 음란으로 매독이 든 인간들이 많이 있어가지고 가정을 망친 비극이 있었다.
이것을 본다면 자기의 힘을 정상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아편의 힘이나 술의 힘이나 이런 주색에 끌려서 일시 흥분하여 날뛰다 쓰러지는 인간들은 일시 흥분에 도취가 되어 강한 것 같으나 제일 약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정당이나 교권이나 경제권의 힘을 배경 삼고 움직이는 자들이다. 이것은 아주 가증한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 종교적으로 가장 가증한 자가 교권주의의 자요, 사회적으로 가장 가증한 인격을 가진 자가 정치 야욕을 가진 자요, 소위 돈을 가지고 자기의 힘을 삼아서 사람을 매수하는 것은 가장 무가치한 인간인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육의 힘이나 어떤 물체의 힘이나 교권과 정권의 힘을 초월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권세 새 힘을 받는 자라야 세계를 통치할 인격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선지는 인간 종말의 묵시를 볼 때에 심판의 대상자는 자기의 힘을 가지고 일하려는 자, 방탕 생활에 빠진 자, 어떤 세상 권리에 치우친 자들이라고 했고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받은 자만 남아서 새 시대를 정복한다고 하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