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생활에 있어서 깊은 영계를 체험하게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되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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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기도라는 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며, 예수의 이름으로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극히 작은 죄라도 용납하지 않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지극히 작은 죄 하나라도 용납하는 사람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하여도 응답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작은 죄라도 용납을 한다는 것은 십자가와는 하등에 관계가 없습니다. 죄를 회개할 때에 예수님의 이름이 그 사람에게 상관이 있을 것이요, 죄를 회개치 않고 용납할 때에 예수님의 이름이 그 사람에게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이름이므로 죄를 용납하는 자라는 것은 십자가의 대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마음으로 지은 죄나 행동으로 지은 죄나 조금이라도 용납지 않고 회개하는 자라면 예수의 이름으로 오는 응답을 받게 되는 데 있어서는 성결이라는 체험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결의 체험을 받은 자로서 남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살리고자 노력하리만큼 역사가 나리는 데 있어서는 언제나 정상적으로 신령한 체험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 언제나 정신 작용이 활동하지 않는 고요한 밤, 어두운 밤에 맑은 양심으로 묵묵히 묵상하는 데서 깊은 영계의 체험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 합심하여 호소 성가를 강하게 부를 때에 깊은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강한 역사가 힘을 써 호소하리만큼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일성가」의 호소 기도문이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셋째 : 하나님의 말씀을 본문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생활에서 정상적인 영계 체험을 가지게 되므로 깊은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동시에 깊은 영계의 체험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것은 말에 있지 않고 심령에 있는 것이니, 영적으로 주를 사모할 때에 사모하리만큼 깊은 영계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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