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주께 징벌을 당하며 교훈을 받는 자의 복 - 시9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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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주님께서는 복받을 사람을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징벌을 하면서 교훈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소망 있는 사람도 장차 성공을 하도록 부모의 징벌이 따라가는 일이 있다. 이와 같이 말세에 큰 축복을 받을 자는 그 교훈을 바로 알아서 축복을 받기까지는 징벌을 나리는 것이다. 만일 주님께서 징벌만을 주고 깨닫는 교훈이 없대도 안 될 것이요, 교훈만 하고 징벌 안 해도 안 될 것이다.
이제 징벌을 당하며 교훈을 받을 자의 받을 복을 본문에서 알 수 있다.
1. 환난 날에 빛이 나게 한다 (13)
(시94:10)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
(시94:11)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94:12)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시94: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우리의 축복은 캄캄한 어두움의 환난이 올 때 광명한 빛이 나를 인도한다면 이것이 축복이다. 이런 자에게 참된 평안이 따라오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불가피한 환난의 흑암을 거칠 것이니 그때 빛과 평안을 소유하려면 징계를 받으며 교훈을 받는 자라야 될 것이다.
2. 절대 버림을 당하지 않는다 (14)
(시94:14)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은 당신의 교훈을 받을 자가 부족이 있다 하더라도 버리지 않고 영원한 기쁨을 얻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교훈대로 할 책임은 가르친 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완전해지므로 환난을 이기는 것이 아니고, 환난 가운데 버리지 아니하므로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
3. 그를 위하여 악자를 치신다 (15~16)
(시94:15)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좇으리로다
(시94: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를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죄악 행하는 자를 칠꼬
하나님께서도 악자가 교훈을 받는 사람을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싸워 주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싸워 주는 일이 없다면 아무리 교훈을 받은 자라도 악자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4. 미끄러져도 붙들어 주신다 (17~18)
(시94: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시94: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우리는 신이 아니요, 육을 가진 사람이니 아무리 바른 길을 간대도 미끄러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누가 말하기를 나는 절대 미끄러져 넘어져 본 일이 없다는 사람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교훈을 따라가는 사람을 미끄러질까 봐, 넘어질까 봐 항상 붙들어 줄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떤 친구가 길을 가다가 한 친구가 넘어져도 잘되었다 하며 보고만 있다면 이것은 친구라고 할 수가 없다. 하물며 무소불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그대로 방관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5. 주의 위안이 영혼을 즐겁게 한다 (19)
(시94:19)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사람은 시험이 많을 때 주님께로 오는 위안이 없이는 영적 생활을 보전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교훈을 받을 자의 영혼을 주께서는 항상 위안을 주고 즐겁게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6. 피난처가 되신다 (20~23)
(시94:20)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시94:21)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시94:22)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시94:23)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
여호와는 아무리 악한 자들이 잔해를 도모하고 재판장이 아무리 의인의 영혼을 치려고 하되 여호와 하나님은 악자에게 피해당하지 않도록 항상 보호하는 피난처가 된다. 하나님의 교훈은 사람이 네가 지키라 하는 교훈이 아니고, 내가 이렇게 너를 해 줄테니 너는 이 교훈에 순종하라는 것이니 교훈을 달게 받는 자는 끝까지 보호해서 안식의 시대를 정복하게 할 책임이 있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결 론
우리는 덮어놓고 복을 받겠다는 것은 세계 인류가 다 바라는 바일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길을 취해야만 축복받는다는 것을 아는 자는 심히 적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자 중에도 이 길을 바로 아는 자가 적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님의 교훈과 징계도 모르고 사는 자도 있고, 징계를 받으면서 교훈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도 있으며, 교훈을 받기 위해서 징계도 달게 받는 자도 있으니 우리의 취할 길은 징계도 교훈도 달게 받는 것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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