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인간 세력이 부끄러워할 종말의 역사 - 미7: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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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 론
하나님은 인간의 세력이 현재 아무리 팽창하게 올라가도 하늘에서 웃으시면서 인간 세력을 부끄럽게 할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때이다. 하나님은 지금은 숨어 계셔서 각 사람의 마음을 검토하고 중심을 살피시면서 초인간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하는 일에 쓰여질 인격을 달아보는 심판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인간 세력을 부끄럽게 할 역사에 씌워질 종은 고립적인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본장 1절로 3절까지 말했다. 지금 크게 쓰여질 종은 어느 사람에게 가서 영적으로 무엇을 얻어 가질 만한 것이 없으리만큼 부패해 있다는 것이다.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지도자들이 정직한 자가 없고 사랑이 없고 서로 잡아 주며 악을 행하되 재판자는 뇌물을 구하고 대인이라는 지도자도 그들끼리 연락하여 자기 사욕을 채우고 있다. 외모로는 선하고 정직한 자 같으나 찔레 울타리같이 사람을 찌른다는 것이다. 이웃도 친구도 심지어 품에 누운 여인이라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정이다(4~6). 이러한 가운데 여호와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인간 세력이 부끄러워할 만한 역사를 일으키도록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강권 역사를 행하겠다는 것이 본문이다.
이제 이러한 사람에게 어떻게 역사할 것이냐 하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엎드러져도 일으켜 준다 (8)
(미7: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미7:8)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찌어다 나는 엎드러질찌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말세에는 도저히 사람이 없으니 그 가운데 나은 사람이 여호와를 바라보는 사람을 말한 것이니, 엎드러져도 일으켜 주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으키려는 사람을 엎드러뜨리려는 무리는 반드시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2. 어두움에 앉아도 빛이 되게 하겠다는 것이다 (8)
(미7:8)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찌어다 나는 엎드러질찌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아무리 흑암의 세력이 운무같이 택한 종을 싸고 있더라도 하나님이 직접 빛이 되어 주겠다는 것이다.
3. 범죄가 있다 하여도 용서해서 쓰겠다는 것이다 (9~10)
(미7: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주께서 나를 위하여 심판하사 신원하시기까지는 그의 노를 당하려니와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의를 보리로다
(미7: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 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목도하리로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옳게 살아 보려고 싸우던 종이 약해서, 혹은 속아서, 혹은 모략적인 억압에 눌려서 실수가 있다 해도 그를 인도하여 광명에 이르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역사하는 것을 강권 역사라 하는 것이다. 즉 대적을 진흙같이 밟고 나가는 역사이다.
4. 모든 사람이 굴복하고 돌아오게 한다 (11~12)
(미7: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미7:12)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하수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미7:13) 그 땅은 그 거민의 행위의 열매로 인하여 황무하리로다
(미7:14) 원컨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속 삼림에 홀로 거하는 주의 기업의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옵소서
아무리 실수가 많고 부족하리만큼 되었더라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이 산에서 저 산까지 다 사람들이 그 종 앞에 굴복하도록 하나님은 역사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악화된 사회, 부패한 교계에서도 자기 사명을 감당해 보려고 노력하는 종이니만큼 강권 역사로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것이다.
5. 모세같이 들어 쓴다 (15~17)
(미7:15) 가라사대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기사를 보이리라
(미7:16) 가로되 열방이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려서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오며
(미7: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인하여 두려워하리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들어서 애굽의 세력을 부끄럽게 함같이, 말세의 종을 들어서 열방 세력이 부끄러워서 자기 입을 막고 귀가 막히고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도록 역사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양떼를 회개시켜서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가 된다.
결 론
은혜시대에는 모든 종들이 인간 세력에게 순교를 당하고 축출을 당하고 비방 받고 압박받은 데서 세계적인 복음 선교가 되었지만, 종말의 역사는 원수를 갚는 역사니 인간의 모든 세력이 그날에 부끄러워서 떨다가 망하고 만다는 것을 본 성경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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