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소망과 성결 - 요일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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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적에 특수한 것은 소망이다. 소망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 외에 동물은 가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로 소망을 잃고 보니 금수보다 더 악해진 것이 인간의 타락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신 것은 소망을 잃은 인생에게 산 소망을 주는 동시에 자동적인 성결이라는 인격을 가지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을 기독교의 성령의 역사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 소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1.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된 것이다 (1)
(요일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우리의 소망은 영생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데에서부터 싹트는 것이다. 이것은 중생의 씻음을 받을 때부터 확실한 증거로 받은 것이다(롬8:15~17). 증거라는 것은 성신이 오셔서 아버지를 찾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생의 기업을 상속할 권리를 받은 것이다.
2. 주 예수님과 같이 될 소망이다 (2)
(요일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요일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우리는 자녀된 것으로만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자녀된 자로서의 자기가 할 직책을 다할 때 아버지께서 큰 사명을 맡기어 역사하도록 하되 예수님과 동등한 왕권을 받도록 해 준다는 것이 종된 자의 소망이다. 첫째 아담과 같이 죽게 되었던 몸이 예수님의 몸과 같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3. 무엇이든지 구하면 받는다는 소망이다 (22)
(요일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 특권이 있으니 요청을 얼마든지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이 우리의 풍부한 소망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주마’는 약속이 있는 동시에 구하는 자에게만 준다는 것이니 하나님 앞에 담대히 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결 론
하나님께서 소망을 주지 않고 깨끗하게 살라고만 한다면 이것은 세상 도덕적인 의식적인 종교에 불과한 것이다. 완전한 소망을 줌으로써 산 생명의 생활이 있는 행동에서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양심, 중심, 사상, 생활이 깨끗해지는 것을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성결이라는 것이다. 만일 기독교 신자로서 중심에 불결한 마음을 고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사람은 완전한 소망을 얻은 자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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