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그리스도 안의 통일 문제 - 엡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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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완전한 것은 완전한 통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니, 통일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품안을 떠나서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욕망을 가질 적에 자기의 주권, 자기의 욕망을 채워 보려는 것 이상은 없을 수가 없을 것이다. 마귀는 마귀의 욕망으로 세계를 통일하려는 것이 붉은 용의 역사이다.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요구에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려는 것이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이다.
세계 정치적 양대 진영도 공산주의는 공산주의로,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로써의 통일을 꿈꾸는 것이 정치적 양대 세력으로서 욕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양대 정치가 통일을 이루어서 평화로운 시대가 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다니엘 선지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꿀 적에 종말에 양대 세력이 서로 철과 진흙같이 나누어서 합할 수 없는 난관이 부딪칠 때 성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은 무엇으로써 될 것이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성서를 통하여 완전한 진리를 찾을 수 있다.
1. 초인간적인 지혜와 총명이 임함으로 (8~9)
(엡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엡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인간 지혜라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알 수도 없고 그 경륜을 따라서 행할 수도 없는 것이 인간 지혜다. 왜냐하면 피조물의 지혜가 창조주의 지혜와의 서로 대조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일에 소위 유물론 정책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볼 때 웃을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분명히 계시록 13장에 보면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는 것을 보면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마취시키는 역사라고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지금은 통일의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에서 그 비밀을 바로 가르치고, 바로 믿고, 바로 행하도록 한 것이 기독교의 역사라는 것이다.
2. 통일된 기업이 되게 하는 일이다 (11~12)
(엡1: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1: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만일 어떤 사람이 목적을 정하고 일할 때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기업적인 본질이 아닌 것을 시작했다면은 이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통일이라는 것은 오메가를 이루는 것이니 시작서부터 그 기업이 되는 일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은과 금으로 집을 지어야만 될 일인데 시작을 흙으로 빚어서 시작이 되었다면 위에 올라와 아무리 좋은 것을 쌓았다 하더라도 이것은 파괴를 이루는 행동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기초를 놓음 같다”고 했던 것이다. 우리는 통일을 목적했다면 통일된 기업을 상속할 수 있는 인격을 이루는 데서부터가 될 것이니 이것은 양심의 토대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다.
3. 확실한 인침을 받은 증거가 있어야 된다 (13)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인친 보증적인 증거가 없는 일을 가지고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탈선된 행동이라고 보게 된다. 인이라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인을 말한다. 누구든지 마음에 성신의 인을 맞은 자면은 국경을 초월한 어느 민족이든지 자동적으로 하나되고 있는 것이니 이것은 누가 꺾을 수는 없는 통일이다.
은혜시대에는 성신의 인으로 통일된 교회를 이루었고, 환난기에는 하나님의 인을 맞는 역사로 통일된다는 것을 계7:2~3, 9:4을 보아 알 수 있다. 이것은 시대를 따라 역사하는 하나님의 인이다. 다시 말하면 종말의 인의 역사는 영과 육이 아울러 들림 받을 종들이 하나같이 사상, 정신, 말씀 통일에 무장을 갖추어 성신의 인으로 섰던 교회를 하나님의 인의 역사로 끝을 맺어 재앙의 날에 진노 심판을 면하고 새 시대를 정복하는 심판의 비밀을 통하여 일어나는 역사다.
다시 말하면 십자가의 비밀을 믿음으로 성신의 인을 맞게 되고, 심판의 비밀인 예언의 말씀을 바로 믿고 증거하는 종들에게 하나님의 종말적인 역사가 임하여 환난과 재앙 중에서 원수를 무찌르고 나가는 백말 탄 군대를 이루는 것이니 승리자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고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를 통일하는 하늘 권세와 땅의 권세를 받고 나가서 역사하는 권세의 역사다(계11:3~6). 하나님은 시대를 따라 역사하시되 통일된 역사를 하심으로써 세계 통일의 왕국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결 론
우리는 독일무이하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통일에 목적을 두고 역사하는 그 경륜과 뜻을 알려주는 대로 알게 되고 말하게 되고, 역사하는 대로 싸워지는 사람이 된다면 통일은 종된 사람의 책임이 있다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들어 쓰는 일로써 세계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종이 자기가 통일해 보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것은 자동적으로 통일을 목적한 하나님과 대적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그 뜻을 믿고 순종하는 데서만이 하나같이 움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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