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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주의 인도를 따르는 복된 가정 - 마2: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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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역사적인 인류 생활에 호화롭고 복된 생활을 한 가정이 많지마는 가장 빈한하고 쓸쓸한 목수 요셉의 가정은 인류 역사에 제일 복된 가정이라는 것을 그 시대에 아는 자는 심히 적었던 것이다. 육안으로 볼 때 멸시, 천대, 빈곤, 피난의 길을 걸어가는 가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주의 인도를 따르는 그 가정은 어디를 가나 평화, 승리를 이루는 가정이 되었던 것이다.

  이제 복된 가정은 무엇이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본문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1. 천사가 왕래하는 가정 (13)


(마2:13)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금일에 어떤 정치 요인의 집에 군대가 파수를 보고 있는 것을 안전이라, 복되다 하는 일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천사가 지시하고 인도하고 보호한다는 가정은 얼마나 복된 가정이냐 하는 것을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산 높고 물 맑은 빈촌에 빈한한 목수의 가정에 천사는 왕래하고 인도하고 보호한다는 것은 그 집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것이었다.

  요셉의 복된 가정이 알파라면 우리의 가정은 오메가적인 교회에 끝을 맺는 복된 가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시91:10~11). 앞으로 오메가의 끝을 맺는 것은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가정일 것이다. 어린아이로 온 예수를 모신 가정도 복되다 하거든 만왕의 왕으로 다시 오는 주님을 영접하는 가정은 얼마나 복된 것인가!



  2. 합심하여 순종하는 가정 (14~15)


(마2: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마2: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아무리 하나님은 롯의 가정을 유황불에서 건져 내고자 하여 천사가 와서 인도해도 순종치 않을 적에 불행스러운 비참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어린 예수를 앞에 놓은 요셉과 마리아는 밤을 새우며 찬이슬을 맞으면서 길을 떠나는 그 부부의 절대적인 순종의 걸음은 복된 가정이 되고야 만 것이다. 고향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은 아브라함은 정처 없이 떠날 때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다”는 축복의 음성은 그 가정에 들려왔던 것이다.

  이와 같이 쓸쓸한 피난의 걸음을 걷는 그 가정은 헤롯왕을 이기는 승리의 발걸음이 되고야 만 것이다. 말세에도 아무리 악한 정치가 성도의 가정을 해치려고 병력을 동원해도 합심하여 순종하는 가정에는 아무 피해도 없을 것이다. 만일 순종의 발걸음이 하루라도 더디었던들 화를 만나는 가정이 될 것이었으나 철저한 순종이 있는 가정이니 필연코 승리한 것이다.



  3. 안정한 생활의 회복된 가정 (16~23)


(마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 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마2: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말씀하신바

(마2: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마2: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마2:20)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마2: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니라

(마2: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부친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마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아무리 비참한 환난을 겪었으나 어린 예수는 머리털 하나 다치지 않고 정든 고향을 다시 복구할 때 그 가정에 행복스러운 생활은 매일같이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귀여움을 더하는 그리스도의 장성은 세계 인류를 구출시키는 인격을 양성시키고야 말았던 것이다. 아무리 물질의 부요, 명예, 화려가 있다 한들 이러한 인격을 길러내는 가정은 인류 역사에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가정에서 만왕의 왕이 오실 때 그의 국왕의 한 보좌를 차지하는 주의 종이 나온다는 가정은 얼마나 복된 가정일까! 세상 정치, 문화가 이 자리를 줄 수 없고 오직 합심하여 순종하는 가정에만이 세계를 움직일 하나님의 종은 나올 것이다. 우리의 축복이라는 것은 세세왕권을 가질 종을 길러내는 것이라는 것을 인간이 알 자는 심히 적다.



  결  론


  복된 가정은 세계를 천국으로 이루어 놓는 역사의 원천이며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시키는 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의 소식이 연락되는 가정, 하나님의 보호가 같이하는 가정, 세계 만왕의 왕을 길러내는 가정, 인류 역사에 둘도 없는 복된 가정은 어느 가정인가? 목수 요셉의 가정인 것이다. 우리는 노동을 부끄러워 말고 빈곤을 원망하지 말자. 복된 가정은 무엇이라는 것을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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