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장 : 심판과 여호와의 책 <요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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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찌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찌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찌어다
본 장은 33장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다음과 같이 진노의 심판이 온다는 것이다. 이 심판은 국부적인 것이 아니요 세계적인 심판이니 세계가 알도록 각성을 주어야 한다. (1)
2 대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케 하셨은즉
3 그 살륙당한 자는 내어던진 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4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이날까지는 만국을 향하여 회개의 역사를 일으키는 동시에 성령을 부어 주는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분을 내사 원수를 갚는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2~5)
6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수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을 내시며 에돔 땅에서 큰 살륙을 행하심이라
7 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한가지로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이 백성들이 아무리 외쳐도 듣지 않는 것은 멸망으로 정한 백성이니 붉은 에돔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멸시키겠다는 것이다. (6~7)
8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이날은 시온의 송사에 의하여 신원하는 날이다. (8)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11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은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킨 거와 같이 종말에 에돔적인 세력을 황무케 하여 아무리 화려한 궁궐이라도 거할 자가 없이 되므로 동물의 처소가 된다는 것이다. (9~15)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고야 새 시대를 이루는 데는 그 책에 빠짐이 없이 기록되었으니 재앙의 날에 남은 자가 되려면 자세히 읽고 보고 그 짝을 맞춰 진리의 혼선이 안 되도록 해야만 된다는 것이다. (16)
17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눠 주셨으니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
왜냐하면 말씀대로 심판하고 말씀대로 새 땅을 줄 것이니 말씀의 줄을 붙든 자가 새 땅을 정복하기 때문이다. (17)
하나님께서 택한 자의 원한을 풀어 주는 일은 빠짐없이 당신의 책에 기록된 대로 행하신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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