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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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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인류 역사의 비극은 악인이 의인을 압박하고 죽이고 억울케 하는 일이 아담의 아들 가인 때부터 바벨론이 망할 때까지 내려온 인류 역사라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마귀를 들어서 세세 왕국의 왕권의 자격을 가진 자를 채우기 위해서 모략적인 방법으로 마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아담 하와가 마귀에게 지고 보니 온 세계 인류는 다 용의 권세 아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비롯해서 20세기에 도달한 현실에 와서 죄악도 최고도로 높아졌고 인간의 기술도 최고도로 높아졌고 인종의 번창이라는 것도 최고도로 높은 현실에서 기독교는 최고도로 부패한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자를 들어서도 역사하는 무소불능의 신이시니 동방 땅끝 한편 모퉁이 가장 지렁이같이 약해진 사람에게 심판의 비밀이 나타나고 그 진리를 통하여 하늘 권세가 임하게 되므로 바벨론의 세력이 완전히 거꾸러지고 하늘의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은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도 의롭다고 노래하며 억울한 피 값을 갚아줬다는 노래가 들려왔다. (1~2)

    



3 두 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이날까지 기다리던 순교자들의 영들은 이때에 원한이 이루었다는 것이다. (3~5)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렇게 되므로 신랑 예수를 맞이할 신부 단장을 곱게 한 성도들의 즐겁고 크게 기뻐할 혼인 기약을 이루었다. (6~8)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가장 복되고도 복된 자는 이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다. (9)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이렇게 되는 것은 수많은 종들에게 역사하는 대언의 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10)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첫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났던 백마 탄 자는 이기고 이기려 하는 그 싸움은 완전히 결전 단계에 들어가므로 백마 탄 군대가 만왕의 왕을 따르는 동시에 철장으로 만국을 때리는 승리가 이루어진다. (11~16)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 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아무리 짐승의 세력이 최고 과학적인 기술로써 세계를 불태우는 진노의 막대기로 쓰였지만 백마 탄 군대 앞에 전멸을 당하고 만다. 이 군대는 권세 역사를 받아가지고 증거하던 십사만 사천이 승천하였다가 지상 강림하여 변화체를 이루는 자들로서 순교자의 피 값을 갚는 결전을 내리는 것이다.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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