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4] 4월을 맞이하는 성도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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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시달린 찬 바람 속에 자기의 아름다운 빛의 본색을 나타내지 못하고 다 하나같이 캄캄한 빛으로 시달리고 있던 초목들은 양춘의 가절을 또다시 맞이하여 자기의 아름다운 빛을 다시 자랑하는 4월입니다.
아브라함의 씨가 이방의 객이 되어 400년 동안 악독한 애굽 바로의 정권 아래서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빛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방 민족의 어두운 세력 앞에 머리를 숙이고 압박을 받던 거기에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인도를 받아 열 가지 재앙 속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고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 이스라엘이라는 영광의 빛을 나타내던 달이 4월입니다.
또는 만민의 죄를 짊어지고 쓸쓸한 말구유에 탄생하여 뼈저린 노동의 목수 생활을 거쳐 비소와 조롱을 받고 핍박을 받는 노방 전도, 병자 방문, 개인 전도에 애달픈 전도의 길을 걸어 차디찬 이슬 나리는 겟세마네 찬 바위틈에서 심령의 고통을 죗값으로 받고 쓰라린 십자가 불평 없이 지고 참으면서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예수님 다 이루었다는 말씀 한마디로 운명을 하시고 그 몸은 무덤 속에 장례를 받았지만 무덤을 헤치고 다시 부활하여 모든 죽은 영들을 살리는 새 역사를 개척한 부활절이 이달이며, 네로 황제의 가장 잔인하고도 기만적인 폭행, 학살 속에서도 피해를 받지 않고 남은 자가 되어 종말에 붉은 용, 붉은 짐승, 붉은 여자의 세력을 완전히 때려 부수고 지상 평화 왕국이 올 완전 계시를 받던 달이 이달입니다.
이와 같이 뜻깊은 4월을 맞이해서 우리나라의 역사 한 페이지가 될 선거를 앞에 놓고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야 할 때는 이때라고 봅니다. 아시아 대륙은 붉은 정권 아래에서 참된 진리의 자유로운 빛을 나타내지 못한 지도 20년이 초과했고, 우리 남한의 남은 교회도 신앙 자유라 하지만 모든 성도들은 교권의 탄압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 양심의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입을 열어 말하지 못하는 압력 속에서 잠자는 상태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진리가 빛을 발하면 흑암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동시에 없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명 동지 여러분이여! 하나같이 진리의 봉홧불을 들어야만 할 때가 왔습니다. 소위 평화라는 간판 밑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흑암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차마 볼 수 없는 일이고, 소위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간판 밑에서 타협을 하고 보니 음녀가 된 꼴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세 한 사람이 담대히 나서므로 유월절이 이루어졌고, 예수님 한 분이 이기시므로 부활의 소망의 절기가 이루어졌고, 사도 요한이 환난 속에서 남은 자가 되므로 완전 계시를 받아 그 진리가 금일에 멸공 진리 운동이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사명 동지 여러분! 우리는 반공이 아니요, 멸공입니다. 멸공이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심판을 뜻한 것입니다. 사람이 반공이라는 것은 이날까지에 승부를 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협상이라는 세계로 들어가는 금일에 4월부터 하나님께로 멸공 권세 역사가 모세를 통하여 애굽을 치듯이 금일에 진리의 용사를 들어서 붉은 짐승을 쳐부수는 새로운 역사가 권리 행사로 나타나야만 할 때가 이때라고 봅니다.
사랑하는 사명자 여러분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가 멸공인 것을 믿을진대는 진리 안에 굳게 뭉쳐 싸워나가는 새로운 출발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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