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조약을 파하는 환난과 안정처 - 사33:7~24, 요절:16 -
페이지 정보
본문
서 론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의 환난을 말씀할 때에 대적이 조약을 파하므로 일어난다고 하셨다. 오늘날 공산당은 평화조약이라는 간판을 가지고 자기들의 할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도구로 삼고 있다. 그러나 본 성경을 보면 평화조약이라는 것은 오히려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울 일이 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이제 대적이 조약을 파할 때에 일어나는 환난이 무엇이며, 안정처에 관한 역사가 무엇인 것을 본문에서 분명히 배우기로 하자.
1대지 : 평화의 사신들이 슬퍼할 일 (7~9)
(사33: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사33: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사33: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 마르고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목엽을 떨어치는도다
오늘날 평화를 목적으로 하고 협상 운동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 가서는 평화를 꿈꾸던 사신들이 슬피 울 일이 되고 만다고 본문은 가르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대적이 되는 세력이 성읍을 멸시하고 사람을 생각지 않는 불의한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
지금 공산당과 협상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그들에게 이용을 당한 것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언제나 정직한 사람이 궤휼적인 사람과 서로 평화조약을 맺는다는 것은 오히려 궤휼적인 악의 세력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일밖에는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궤휼자는 아무 때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 종말의 환난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이 양심을 떠나, 법을 떠나 자유로운 행동을 할 때에 세계가 황폐화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2대지 : 여호와께서 일어날 일 (10~16)
(사33: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이우리니
(사33: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사33: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사33:13) 너희 먼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사33: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사33:15)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사33: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인간 종말의 환난이라는 것은 대적이 조약을 파하므로 일어나는데, 호흡이 불이 되어 민족들이 불에 굽는 횟돌같이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때에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이러한 자들을 절대적으로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어나시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이 어찌할 수 없는 환난을 만났는데 여호와께서 일어나시지 않는다면 생명을 보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자녀들을 특별 보호하여 남은 자가 되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여호와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는 것이다.
3대지 : 안정처에 보호할 일 (17~22)
(사33:17)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사33:18) 너의 마음에는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하여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칭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사33: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서 네가 알아 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사33:20)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사33:21)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사33: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안정처에 보호하는 것은 악한 세상을 벌하는 때이니만큼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와 같은 역사가 없이는 남을 자가 있을 수 없으므로 여호와께서 안정처에 같이해주므로 피해를 당치 않고 구원을 받게 된다.
4대지 : 안정처에 악인을 없이할 일 (23~24)
(사33:23) 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었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사33:24)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하나님께서 안정처에 택한 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 지경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질병으로 소탕시켜 악한 자는 하나도 없게 하신다. 그러므로 택한 자는 안정처에서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어려운 환난이 와도 당신의 택한 백성은 조금도 피해를 당치 않도록 보호해서 남은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안정처에서 보호를 받아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72년 2월호 <장년 공과편 - 인간 종말의 환난과 성도의 역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