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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승리의 징조 - 사7:10~22, 요절: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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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 편을 약하게 하고 원수의 편은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서는 떨 수밖에 없는 난관을 당하게 한다. 아하스 왕 때에 이방적인 세력 앞에 다윗 왕국은 떨 수밖에 없는 사정을 당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할 때에 반드시 승리할 큰 징조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대지 :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한 것이다 (14)


(사7:10)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7: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데서든지 높은데서든지 구하라

(사7:12)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사7: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찌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승리하는 것은 신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는 도저히 승리를 이룰 자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아담이 범죄하므로 타락한 범죄를 부모의 피로 계통되는 인생은 감히 세계 통일의 완전한 승리를 이룬 자가 없다. 왜냐하면 큰 짐승이 작은 짐승을 잡아먹듯이 세상 나라가 강한 자가 약자를 잡아먹었다는 것이 인류의 역사를 이룬 것이다.

  그러나 처녀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임마누엘은 인간이 볼 때에 가장 약하게 보이는 작은 나라, 작은 동네, 작은 가정, 작은 아이로 났지마는 처녀가 남편이 없이 신의 완전성을 가지고 탄생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세계를 정복할 완전 승리의 징조가 된다는 것이다.



  2대지 : 선을 택하는 일이다 (15)


(사7:15)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줄 알 때에 미쳐 뻐터와 꿀을 먹을 것이라


  인간은 아무리 악한 일을 하는 자라도 세력을 주면은 그 앞에 굴복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임마누엘은 아무리 약하다 하더라도 선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거꾸러뜨리는 것이니 우리는 악의 세력을 조금도 무서워 말고 선한 그리스도의 뒤만을 따르는 자가 된다면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증거가 있게 된다. 만일 이러한 것이 없다면은 새로운 시대는 도저히 이룰 수가 없을 것이로되 임마누엘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므로 반드시 세계 통일의 완전한 왕국을 이룰 수가 있다. 



  3대지 : 인간의 힘을 초월한 승리의 역사이다 (18~22)


(사7:1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줄 알기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바 되리라

(사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비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의 오는 날이니라

(사7:18)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지경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사7:19)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사7:20) 그 날에는 주께서 하수 저편에서 세내어 온 삭도 곧 앗수르 왕으로 네 백성의 머리털과 발털을 미실 것이요 수염도 깎으시리라

(사7:21)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사7:22) 그 내는 젖이 많으므로 뻐터를 먹을 것이라 무릇 그 땅 가운데 남아 있는 자는 뻐터와 꿀을 먹으리라


  북방의 세력이 아무리 삭도같이 강하게 세력을 잡고 나간다 하여도 필연코 승리는 임마누엘에게 있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략적인 방법으로 북방을 들어서 쓰는 것이니 이것은 남은 자로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우리는 금일에 북방이 강해지는 것은 필연코 우리 기독교가 승리할 징조라고 본다. 왜냐하면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을 기록하게 한 목적이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해주신다는 목적으로 어려운 난국을 당하는 선지들에게 묵시를 받아서 기록하게 한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언제나 징조를 먼저 보이면서 역사하시는 신이시니 그리스도께서 동정녀 몸에 탄생했다는 것이 강한 북방이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올 큰 징조인 것이다. 우리는 금일에 완전 승리의 큰 징조가 이미 나타난 것을 믿을 때에 종말의 승리가 필연코 말씀대로 온다는 것을 믿고 담대히 나가야 할 것이다.



70년 7월호 <장년 공과편 - 다윗 왕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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