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시대와 평안 - 사33:6, 요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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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참 평안을 주시되 시대를 따라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평안을 주시되 법에 따라 주시는 신이시니 인간에게 참된 평안이 없는 것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법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마귀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를 좋아하는 신이요, 하나님은 평안을 주기를 기뻐하는 신이시니 이제 시대와 평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은혜 시대와 평안 (요14:27)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앞에 놓고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참 평안을 주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시었다. 아무리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며 이적을 보고 교훈을 받았지만 그들은 마음에 참 평안을 가지지 못하고 환경에 따라 두려워하는 마음, 분한 마음, 서로 시기하는 마음, 또는 의심하는 마음도 항상 있게 되므로 그들은 주님을 따라가면서도 서로 다투고 싸웠던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전 승리를 이루고 부활 승천하여 성신을 보내기까지 도저히 심령에 참된 평안을 소유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떠나가는 것이 더 유익하다 한 것은 보혜사 성신이 옴으로만이 주님이 함께할 때보다도 완전한 평안을 소유할 것을 말씀한 것이다.
이제 성령을 통하여 오는 평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마귀의 세력을 이기므로,
2)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마음에 거하므로,
3) 말씀으로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일이 있으므로 참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할 때에 자신 속에 있는 사단의 세력이 없어지지 않고는 평안이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 속에 싸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 가운데 간직할 때 말씀은 나를 완전케 하는 능력이 있으니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산 체험을 받게 되므로 참 평안을 얻게 된다. 또는 많은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될 때에 그리스도와 같이하는 생활이 되므로 천국을 이루는 승리의 열매를 이루게 되는 참 평안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사도와 성도들은 아무리 환난과 핍박이 와도 두려움 없이 담대히 나가 싸워서 승리를 이룬 것이다.
2. 환난 시대와 평안 (사33:6)
(사33:6)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하나님께서 이사야 33장을 말씀하신 것은 환난 가운데 성도의 참된 평안을 목적 두고 말씀한 것이니, 이 평안이라는 것은 심령의 평안만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몸에까지 참된 평안이 있을 것을 가르쳤다.
은혜 시대의 종들은 하나님께서 그 몸을 원수의 손에 쓰러지게 하면서 순교를 당한 자들에게 참된 평안을 영적으로 주었던 것이다. 이것은 영적 사망을 면하게 된 심령으로 육적 사망이 왔다 해도 그 영은 영생의 세계로 가는 동시에 참 평안을 영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사57:1~2). 괴로운 세상을 떠나서 영적으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날까지의 역사는 이것이지만 이사야 선지에게 나타난 말씀은 온 세계 인류가 불에 굽는 횟돌같이 되는 환난이 오게 될 때에 공기가 불이 되어 모든 사람이 쓰러지지만 당신의 자녀들에게는 안정처가 있고 물과 양식을 공급하므로 아무런 피해 없이 새 시대에 들어갈 것을 가르친 말씀이다. 사33:7~24까지 기록된 말씀이다.
우리가 이제 오는 환난은 성도를 해치는 환난이 아니고 성도의 시대를 이루어 남은 종이 되며 남은 백성이 되기 위한 환난이니, 지금 평화 조약의 모든 일이 다 허사로 돌아가는 날이 올 것은 진노의 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난 날에 성도의 받는 평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은혜를 베풀어주시므로 환난에서 구원을 받게 된다 (사33:2)
2)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 (5)
3) 지혜와 지식이 풍성케 하므로 (6)
4) 물과 양식을 공급하므로 (16)
5) 위엄 중에 함께하시므로 (21)
6) 여호와께서 친히 구원해주시므로 (22)
이와 같이 역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종과 백성으로써 35장과 같이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세계 공기가 불이 되고 인류가 횟돌같이 타지는 날에 당신의 백성을 함께 당하게 하는 신이라면 세계 인류를 심판할 수 없을 것이로되, 하나님께서는 33장같이 당신의 종과 백성에게 평안을 주고 34장과 같이 심판을 내리시고 35장과 같이 새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할 것과 두려워할 것 없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만이 이 평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참된 평안을 당신의 백성에게 주기 위하여 역사하는 신이시니 아무리 타락한 인생이라도 그 법에 순종할 때에 영적 평안과 육적 평안을 아울러 받는 것이니 이 평안을 우리가 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요, 사랑이라는 것이다.
71년 1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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