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순교와 발전 - 행7:5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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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평안한 가운데 두고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고 어려운 환난과 핍박 속에서 순교의 피를 흘리게 하셔서 더욱 발전하게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왕권 반열에 들 자를 먼저 집사 중에서 나게 했고,
둘째는, 집사가 순교하는 동시에 사도 바울이 나오게 했고,
셋째는, 사도 바울이 나오므로 세계적인 복음 운동이 일어나므로 세계적인 발전을 보게 되었다.
1대지 : 스데반의 순교
(행7:54) 저희가 이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행7:55)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행7:57)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행7:58)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쌔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앞에 두니라
(행7:59)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행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첫째 : 영안이 열려짐 (54~56)
하나님께서 기독교 순교의 첫 열매가 되는 스데반에게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게 한 것은 누구든지 순교하는 자는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같이 왕권을 누린다는 증거로 보여준 것이다.
둘째 : 돌에 맞음 (57~58)
셋째 : 기도를 함 (59~60)
스데반이 억울하게 돌에 맞을 적에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는 기도를 하면서 순교하였다. 이것은 기독교가 대승리를 본 처음 열매가 된 것이다. 인간이 볼 때는 비극이요 낙망할 일이지만 이 일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세계적인 발전을 보게 되었다.
2대지 : 사울의 핍박과 교회 발전 (8:1~8)
(행8:1)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행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쌔 각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행8: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행8: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8: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행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행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사울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겼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사방으로 흩어졌다. 사울이 교회를 진멸하고 각 집에 들어가서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가두는 일을 하였다. 이러한 박해가 있어도 사방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간 데마다 복음을 전하므로 교회는 널리 전파되는 동시에 많은 무리가 전도를 받고 돌아올 때에 이적과 기사가 나타나게 되었다.
사울에게 교회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게 되는 핍박을 하게 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회개시켜 세계적인 전도사로 삼으셨다(행9:15). 이것을 본다면 기독교라는 것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더 유익이 되도록 하시는 역사가 있다.
이렇게 악하게 교회를 진멸시키던 사울을 회개시켜 이방의 사도를 삼은 것은 십자가의 도는 어떠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체험하고 증거할 사도를 세우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다. 왜냐하면 이방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이러한 사람을 불러서 세우는 것이 큰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증거로 보여준 것이다. 기독교를 핍박하던 자가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 기독교가 세계를 정복할 위력이다.
결 론
하나님의 역사는 왕권 받을 사람을 속히 이루자는 것이 목적인 동시에 교회를 세계적으로 확장시키자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울을 들어서 교회를 핍박하여 순교자를 내는 동시에 순교자를 나게 한 박해자 사울이 회개하고 세계적인 복음 운동의 선구자가 되게 한 것이 생명 있는 기독교의 위력이라는 것이다.
71년 9월호 <장년 공과편 - 교회 발전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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