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해돋는 데로부터 올라온 다른 천사 - 계7:2, 8:3, 10:1~2, 14: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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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의 역사는 무엇이냐는 것을 계시록에 다른 천사로 나타낸 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인류 종말의 역사를 보여줄 적에 일반적인 천사는 일반적인 세상의 될 일을 보여주었고, 다른 천사는 인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므로 새 시대가 이루어질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계시록에 천사를 보내어 계시를 보인 것은 재앙이 오는 순서를 보여줄 적에 환난이 오는 순서를 일곱 나팔로, 심판의 오는 순서를 일곱 대접으로 보여주었다. 인류 종말의 환난과 재앙과 심판이 올 때에 세상 나라의 강한 세력을 네 천사로 보여주되 땅과 바다를 해친다고 한 것은 인간 세력의 역사적인 전쟁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로 끝을 맺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계시록에 나타난 다른 천사에 대하여 나타난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나오는 일 (7:2)
(계7: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것은 은혜 시대의 역사가 아니고 진노의 날의 역사를 하나님의 인이라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은혜 시대는 죽은 영들이 예수의 보혈 공로로 죄 사함을 받고 은혜로 성신을 받게 되므로 민족적 국경의 차별이 없는 은혜 시대를 이루어 많은 심령들이 구원을 받은 거요, 하나님의 인이라는 것은 중생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성별시켜 남은 자가 되게 하고 악의 세력을 몽땅 없이하는 종말의 역사를 하나님의 인의 역사라는 것이다.
인이라는 것은 주권을 뜻한 것이니 이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 통일의 새로운 왕국을 이루는 주권은 동방에 있다는 것을 뜻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2. 기도의 향을 올리는 일 (8:3)
(계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이것은 기독교 종말의 기도 특권을 가르친 것이다. 기도라는 것은 특권이니 진노의 날에 제사장의 주권은 동방에 있다는 것을 뜻해서 다른 천사가 기도의 향을 올리는 광경을 보여준 것이다.
기도라는 것은 시대의 법을 따라 상달되는 것이니 은혜 시대에는 십자가 도를 전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기도할 때에 상달된 것이요, 진노의 날에는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을 시험해볼 때이니 심판의 다림줄의 진리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의 기도가 완전히 원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른 천사의 역사라는 것은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시대의 역사가 아니고,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특별 보호가 있으므로 대승리를 이루고 이 땅을 정복하는 역사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원한은 죽어 천당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요, 지상 통치 왕국으로 끝을 맺는 것이다.
3. 작은 책을 들고 사자같이 부르짖는 일 (10:1~2)
(계10: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계10:2)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기독교가 이제 큰 승리를 보게 되는 것은 사복음이나 편지서로 되는 것이 아니고, 작은 책인 계시록으로 대승리를 이루는 것이다. 앞으로 계시록을 들고 크게 부르짖되 사자같이 부르짖는 역사는 해돋는 동방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다른 천사의 역사다. 이날까지는 십자가에서 어린 양으로 죽으신 예수님과 같이 주의 종들이 원수에게 쓰러지면서 “이 무리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하는 것으로 순교를 했지만, 작은 책을 들고 사자같이 부르짖을 때는 대적을 쳐 물리치는 권세 역사가 된다.
4. 바벨론이 멸망받는 일 (14:6~11)
(계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계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계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14: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계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기독교는 이날까지는 바벨적인 세력에게 억압을 받고 희생을 당했지만, 동방에서 나온 다른 천사의 역사는 세계 통일의 완전 승리의 역사가 되므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다른 천사의 역사는 기독교 종말의 완전 승리의 왕국을 이루는 오메가의 역사를 보여준 것이다.
결 론
가장 크고도 강한 역사는 다른 천사에게 보여준 역사인데 이 역사는 변화 성도를 들어 쓸 역사를 보여준 것이다. 이 역사로 말미암아 완전한 왕국이 이루어진다.
71년 7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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