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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기독교 난국 돌파의 위력 - 계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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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계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계12: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계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12: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계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기독교는 시작될 때부터 어려운 난국을 놓고 싸우는 데서 시작되어서 전 세계 인류에게 큰 빛을 비춰주었던 것이다. 이 빛이라는 것은 죄와 사망의 그늘 아래서 죽은 영들을 살리는 큰 빛이다(사9:1~2). 

  그러나 이 본문에 몸에 해를 입고 발 아래 달을 딛고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은 기독교가 무서운 붉은 용의 세력과 마지막 싸움을 싸우는 광경을 보여준 것이다. 기독교의 큰 난국은 과거보다도 앞으로 큰 붉은 용을 이겨야만 된다는 것이니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를 꾀이던 옛 뱀은 큰 용이 되어 종말에 허락을 받고 나오는 때에 기독교로서 그 난국을 돌파하고 나갈 일을 큰 이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우리 기독교는 어떻게 하여야 큰 붉은 용의 세력으로 나오는 난국을 돌파할 힘을 얻을 것이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해를 몸에 입어야 한다


  이것은 큰 빛을 발하는 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큰 흑암의 세력이 허락을 받고 나오는 환난기에 빛을 따라간다는 것보다도 빛의 큰 세력을 가져야만 된다는 것이다.

  만일 앞으로 기독교가 조금도 진리나 영계에 어두운 것이 있다면 난국을 돌파할 수 없을 것이다. 말씀도 영계도 햇빛같이 밝아서 감히 어두움의 세력이 침투할 수 없는 교회가 되어야만 된다. 만일 어떤 교회가 말씀이 조금이라도 가감된다면 그 교회는 붉은 용의 세력을 도저히 이길 수 없고 큰 미혹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붉은 용의 세력을 짐승의 정권에 주고 거짓 선지의 교권에 주어서 13장과 같이 미혹해보는 것은 진리가 완전히 밝은 교회만을 남은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하여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다.



   2. 발 아래 달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땅의 권세를 의지하고 있는 교회가 아니고 성도의 권세를 중심하여 뭉쳐진 교회이다. 달이라는 것은 자체의 빛은 없는 것이로되 태양 빛을 받아서 어두운 밤에 비춰주는 적은 광명이니, 앞으로 남은 교회가 되려면 세상에 물들지 말고 성별된 생활을 하는 성도들만이 뭉쳐진 단체가 되어야 난국을 돌파할 위력을 갖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도의 권세를 통하여 역사하기 때문이다. 계시록 11장에 증인에게 권세를 준다고 하였으니 달과 같은 종들이 뭉쳐진 힘으로 세운 교회를 발 아래 달이 있다고 한 것이다. 

  지금은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부패성을 가지고 세속화된 일이 많이 있지만 난국을 돌파하고 나가는 교회는 조금도 부정이 없는 성도들만으로 뭉쳐진 교회로서 난국을 돌파하고 나가는 교회 단체를 이룰 것이다.



  3.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써야 한다


  우리 교회라는 것은 과거에 열두 사도가 승리하고 왕권의 면류관을 받은 것이니 조금이라도 그들의 교훈이나 사상에서 변하면 큰 위력을 상실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시작한 말세 교회가 마치는 일이 마지막 난국을 돌파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순교자들의 왕권의 반열에 들려면 그들의 모든 승리의 면류관을 목적 두고 싸워야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 재림할 때에 그들과 같이 왕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미 승리의 왕권을 받은 종들로 말미암아 우리도 강권적인 큰 위력을 받게 되는 것이다.



  4.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힘이다


  만일 기독교가 금일에 와서 해산할 힘을 잃는다면 이 교회는 난국을 돌파할 수가 도저히 없을 것이다. 누구든지 순교자의 계통적인 신앙 노선에 선 자라면 하나님께서 큰 위력을 주어 철장 권세의 종이 되도록 역사해주실 것이다. 아무리 붉은 용이 대항해 나온다 하여도 기독교는 필연코 권세의 종을 냄으로써 난국을 돌파하게 될 것이다.



  결  론


  이날까지의 모든 성도들이 피 흘리며 싸우던 싸움은 이제 끝이 나는 단계에 들어갈 것이니 우리는 막다른 골목과 같이 붉은 용의 앞잡이 짐승의 정권과 거짓 선지자와 싸우지 않고는 도저히 교회를 유지할 수 없고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없는 난국을 당하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신령한 촛대 교회만을 남기기 위한 모략적인 방법이다.



70년 10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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