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양육받는 길 - 계12:13~16, 13:11~18, 요절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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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하나님께서 인간 종말에는 붉은 용을 허락해서 두 가지로 미혹을 시켜본다. 첫째는, 참소권을 가지고 종들을 미혹시켜본다. 그리고 이 마귀 참소를 이긴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왕권을 받게 하신다. 둘째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맡은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자들의 수가 완전히 차게 될 때에 용이 땅으로 쫓겨 내려와서 모든 백성들을 미혹시켜본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하나님의 택한 교회를 예비처에 양육하는 일이 있다.
마지막 큰 미혹의 환난이 올 때에 신령한 교회를 예비처에 양육하는 일이 있고, 그 후에 만왕의 왕이 지상 강림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앞에 절한 자는 완전히 없이하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그 앞에 절하지 않은 사람만 구원해주는 심판이 올 때에는 신령한 교회를 예비처에서 다음과 같이 양육을 하게 된다.
1대지 : 용기를 얻는 교회 (12:13~14)
(계12: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계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교회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올 때에 더 큰 힘을 얻는 것이 있어야만 한다. 죽어서 천당을 가는 교회보다도 큰 미혹이 올 때에 그 미혹을 받지 않고 환난에서 양육을 받아 새 시대에 들어갈 교회는 하나님께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힘을 주시는 동시에 큰 독수리가 날개를 힘있게 날듯이 용솟음쳐서 나가도록 하시는 것이다.
몸이 죽고 영혼이 구원받는 교회는 사망의 권세에게 피해를 당했지만, 말세에 예언의 말씀을 믿고 나가는 교회는 조금이라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되 예언의 말씀대로 힘을 주시고 양육을 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2대지 : 피해를 받지 않는 교회 (12:15~16)
(계12: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계12: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마귀 참소를 이긴 종들에게는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을 주시는 동시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셨고, 이 종을 따라가는 교회는 믿고 순종하는 일에 용기를 주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양육하신다. 이와 같이 믿고 순종하므로 양육을 받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어 새 시대의 지상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남을 살리기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던 자는 공중에 나타나시는 신랑 주를 맞이하여 구름을 타고 올라가게 되고(계11:12), 예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일에 용기를 내는 자는 붉은 용의 피해를 당치 않도록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게 된다.
그러므로 왕권을 받을 종은 강하게 역사하도록 권세 새 힘을 주는 것이요, 양육을 받는 교회는 원수를 무서워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도록 역사해서 천년시대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되 그 인격을 양육하시는 것이다.
3대지 : 양육해야 될 이유 (13:11~18)
(계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계13: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계13: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
(계13:14)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계13: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계13: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계13: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거짓 선지가 짐승 앞에 경배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다 죽이는 일을 하며,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매매를 하지 못하게 하는 환난이 있게 된다. 이것이 후 3년 반이라는 환난기이다. 이때는 누구든지 다 미혹을 받아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흑암 시대이다. 그러나 이 환난이 있은 후에 심판이 올 때에는 누구든지 짐승 앞에 절하고 표를 받은 자는 밤낮 괴로움을 받는 재앙이 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 시대라는 것은 짐승 앞에 절하지 않고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만 남게 되어 축복을 받는 곳이므로 거짓 선지의 피해를 당치 않도록 예비처에서 보호 양육하는 일이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계시록 13장의 머리가 상했다 나은 짐승은 붉은 용의 큰 권세를 받은 짐승이므로 그 권세를 당할 자는 전혀 없다. 오직 하나님의 큰 권세를 받고 나오는 말세의 증인으로만 붉은 용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의 큰 권세를 이긴 자는 들림을 받게 되고, 용의 큰 권세를 이기고 나가는 종의 전하는 말을 순종하는 교회는 미혹에 들지 않도록 하며 피해를 당치 않도록 예비처에 양육하게 된다. 이와 같은 양육이 없다면 붉은 용의 박해를 이길 자가 전혀 없다.
결 론
하나님께서 변화 승천하는 자에게는 붉은 용으로 참소를 하게 하신다. 그리고 붉은 용의 참소를 이긴 자는 들림을 받게 하고, 남은 교회는 붉은 용의 박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서 지상 왕국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 이와 같은 것을 기독교 종말의 구원이라고 한다.
72년 3월호 <장년 공과편 - 인간 종말의 큰 미혹을 벗어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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