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는 것 같으나 망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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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누구를 막론하고 부흥 발전을 원하는 것만은 사실일 것이다. 과거 역사를 보아도 망하는 사람들이 흥하는 것같이 보이다가 결말은 망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흥하는 것 같으나 망하는 일은 무엇이냐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모양을 내는 일이다.
이것은 정치나 종교나 가정이나 동일하다고 본다. 정치도 남의 나라에게 잘 보이려는 정치는 결국은 먹힘을 당하게 된다. 남의 나라가 볼 때에 부흥 발전을 크게 하는 것같이 보이려는 정치는 어리석은 정치라고 본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남이 잘되는 것같이 보이면 욕심을 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의 나라가 볼 때에 겉으론 훌륭하게 보이고 내막에는 아무것도 없다면 그 나라에게 정신적으로 벌써 먹힘을 당한 정치라고 본다.
그리고 사람이 어떠한 사람 앞에 잘 보이려고 가면을 쓰는 것은 그 사람에게 덕을 보자는 정신이니 결국은 정신적으로 먹힘을 당한 것이다. 이와 같이 가정도 이웃의 어떤 사람이 잘 사는데 그 사람이 볼 때에 나도 너만큼 산다고 겉모양을 내려고 한다면 벌써 그 사람에게 먹힘을 당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내막이 충실해서 잘 사는데 자기는 내막이 잘 못되어 가지고서 그 사람과 같이 모양을 내려고 한다는 것은 몇 날이 가지 않아서 그 사람 앞에 수치를 당하게 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교회도 어떤 교회가 부흥 발전한다고 해서 영적으로는 아무것도 충실치 못한 교회에서 그 교회와 같이 겉모양을 내어보려고 할 때에 영적으로 충실한 교회에게 자동적으로 눌림을 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교회는 내용이 충실하므로 외형이 발전되었는데 내용이 충실치 못한 교회가 억지로 모양을 내어보려는 것은 벌써 영적으로 그 교회에게 지배를 받은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라나 가정이나 교회나 남에게 보이려고 모양을 내는 일은 흥하는 것 같으나 망하는 일이 될 것이다.
2) 침략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다.
정치나 가정이나 교회가 남의 것을 침략해서 흥해보려는 생각은 결국은 망하는 일이 된다. 침략이라는 것은 남을 해롭게 해가지고 내가 이익을 보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언제나 자기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역사를 보아도 침략적 정치의 나라는 반드시 망했으며 개인을 보아도 남을 해롭게 해서 자기가 잘되겠다는 자는 언제나 자기가 망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교파도 남의 교파를 침범해서 자기의 교권을 세우려는 교파는 다 영계가 망치고 말았다는 것이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침략적 행동으로 일시 흥하는 것같이 보이는 일도 있지만 이것은 반드시 망할 일이라고 보게 된다.
3) 진리가 없이 하는 일이다.
인생과 진리는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진리라는 것은 조물주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행하는 섭리이므로 진리를 떠난 운동은 처음에는 부흥되는 것 같으나 결말은 아무런 열매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종교 역사를 볼 때에 진리 없는 부흥 운동은 오히려 불행스러운 일을 가져왔던 것이다.
진리라는 것은 어디든지 따라가게 된다. 참 이치라는 것은 무슨 일이든지 그 속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헛꿈같이 되고 만다. 마귀는 언제나 진리를 떠나서 사람을 미혹시킬 때에 처음에는 사람의 마음에 호기심을 주고 일시로 잘되는 것같이 보이게 하나 결말은 망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미혹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는 생명이니 진리가 잘못된 단체나 사업이나 사람은 처음에는 그럴 듯하게 보이나 결말은 수치스럽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위하여 희생을 다해도 나의 영광이라는 마음을 가진 자 외에는 다 헛수고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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