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여호와 새 일을 행하려 나타날 일 - 사43: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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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43: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서 론
하나님은 이날까지 잠잠히 숨어서 계시므로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에게 미혹을 당하고 있다. 어찌하여 하나님은 이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느냐 하면 약속의 말씀을 가감 없이 바로 믿고 끝까지 참는 자를 뽑아내는 일을 하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종말에 가서는 새 일을 행하려 세상에 나타나시겠다는 것이다. 나타나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이루기 위한 종말의 역사다.
이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할 것인가 하는 것을 본문은 가르치고 있다.
1. 물과 불이 못 당하게 역사한다 (2~3)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하나님은 이날까지 잠잠히 계시므로 원수들이 사랑하는 자기 자녀를 물과 불에 죽인 일도 있다. 이것은 때가 안된 원인이다. 죽어서 구원받을 그 시대에는 순교를 허락했고, 또는 죽는 일은 마땅히 통과할 일이 되었기 때문에 역사를 아니한 것이다. 혹은 당신의 자녀들이 물에 침몰되어 죽고 불에 타서 죽는 것도 하나님은 허락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새 일을 행하는 때에는 물에도 불에도 피해당하지 않도록 역사해 준다는 것이다.
2. 동방과 서방을 중심한 역사 (5~7)
(사43: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사43: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사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종말의 역사는 동방을 중심하는 동시에 서방으로 건너간다고 말씀하셨다. 북방과 남방은 종말의 역사의 대적이 될 것을 말했다. 여기에 지역적 중심은 예루살렘을 중심한 예언이니, 북방 소련과 남방 아프리카는 종말의 역사의 대적이라는 것을 뜻한 것이다. 오직 영광을 위하여 택한 자들은 서방과 동방 땅끝에서 돌아온다는 것이다.
3. 인력이 당할 수 없는 역사 (12~14)
(사43:12)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43:13)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사43: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이날까지는 바벨적인 이방 북방 세력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혔으나 종말의 역사가 일어날 때에는 전부 도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것은 원수를 갚아 주려고 일어나는 역사이니 원수가 말세 증인 앞에서 다 굴복하는 뜻을 말한 것이다.
4. 과거 모세의 역사에 비할 수 없다 (15~18)
(사43: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사43:16)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사43: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출애굽의 역사는 예언적인 한 표적이라면, 종말의 역사는 완전히 끝을 맺는 새 일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홍해를 건넜던 이스라엘은 다 광야에서 쓰러졌지만, 이때의 역사는 완전한 새 시대를 건설하는 새 일의 역사이다.
결 론
하나님은 새 일을 고하는 일이 있고(사42:9) 새 일을 행하는 때도 있으니(사43:19) 새 일을 고하는 역사는 예언적인 역사요, 새 일을 행하는 역사는 이루어지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을 자는 새 일을 고하는 예언을 믿고 지키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성실과 진실로 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니 예언을 따라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신자가 새 일의 역사를 믿지 않고 부인한다면 이 사람은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나타날 때 부끄러움을 당하는 백성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의 어른들이 욕을 보고 야곱으로 저주를 받게 하고 이스라엘이 비방거리가 된다는 것은 새 일의 역사를 순종치 않는 무리들을 가르쳤다(사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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