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감람나무 촛대 교회 - 계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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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계11: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찌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윗 왕국을 통하여 세계 통일의 지상 왕국이 올 것을 모든 선지를 통하여 예언했다. 다윗 왕국에서 된 일은 전부가 지상 왕국이 이루어질 영자적인 교훈이 되는 동시에 그 나라에 무서운 멸망을 앞에 놓고 모든 선지는 하나같이 슬픈 경고를 했던 것이다.
이 경고라는 것은 아무리 다윗 왕국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사명을 맡겼지만 사명에 충성을 다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용서 없이 쳐 없애고 다윗같이 충성을 다하는 자로서 지상 왕국을 이룰 것을 뜻하여 그 나라의 선지를 통하여 모든 예언을 하나님께로 받아 기록하게 할 때에 아무리 원수가 강하다 해도 필연코 다윗 왕국이 승리한다고 한 것은 구약 때 이스라엘을 가르친 것이 아니고 만왕의 왕 그리스도를 통하여 지상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목적하고 말씀한 예언이다.
이제 감람나무 촛대 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감람나무 역사
이 감람나무라는 것은 다윗 왕이 기름 부음을 받고 대승리를 볼 때에 이것을 시기하는 사울 왕은 이유 없이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에 다윗은 악으로 대하지 않고 완전 승리의 왕권이라는 것은 사람의 수단 방법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불쌍히 보고 같이 싸워주는 것이 있음으로만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시52:8에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라고 말하면서 비겁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담대히 나갈 때에 다윗의 왕권이 완전히 승리하고 선지 국가를 이루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말세에도 하나님의 종으로서 승리의 용사적인 생활을 할 때에 그를 대적하는 거짓 선지와 악당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종은 인간의 어떤 방법을 쓰지 않고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속에서 승리할 것을 믿고 나가는 사람이 감람나무의 진액이 되는 왕권의 역사를 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언제나 왕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줄 조건이 있는 사람에게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20:4을 보면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종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리라고 하였다.
이 감람나무라는 것은 다윗의 뿌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왕권의 축복을 받은 종들의 역사를 말한 것이다. 종이라는 것은 반드시 왕권에 도달한 것이 없다면 승리의 용사가 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도 잃은 양을 찾기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끝까지 참고 승리했으므로 만왕의 왕이 되었으니 그 가지가 되고 순이 되려면 그 길을 걸어가며 싸우는 자에게 완전히 푸른 나무가 이루어지는 역사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언제나 사람을 통하여서 역사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맡겨준 사명을 위하여 끝까지 싸우는 자가 아니고는 하나님은 왕국을 이룰 수가 없다. 이제 본문의 감람나무는 재림의 주를 맞이할 변화 성도 전체를 가르친 것이다.
2. 촛대 교회
이 촛대 교회는 주의 재림을 맞이할 때까지 남아있는 교회를 말한 것이다. 주 재림 시기는 재앙의 날이니만큼 재앙의 날에 남은 자가 되어서 새 시대 가는 예언의 말씀으로 완전히 뭉쳐진 단체를 가르쳤다. 지금은 많은 교파가 있지만 재앙의 날에 남은 교회는 교파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말씀 하나를 중심하여 목숨을 바쳐 싸우는 용사들이 집결한 단체를 가르친 것인데 이 교회는 새 시대를 이루는 교회이다.
왜냐하면 새 시대를 목적하고 예언을 증거할 시기에 그 진리가 옳다고 깨닫는 자들이 진리 하나를 굳게 잡고 아무런 풍랑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나가기 때문에 이 교회에서 들림받을 변화 성도가 나오는 동시에 새 시대에 들어갈 백성도 열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밀히 말하자면 촛대 교회에서 역사하는 종들은 변화 성도요, 그 역사를 믿고 회개하고 들어오는 양 떼들은 12장과 같이 예비처에 보호를 받고 13장과 같은 환난이 올 때에 남은 교회가 되어서 14장 이하와 같이 심판이 올 때에 구원함을 받는 교회가 된다.
교회라는 것은 완전한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 교회가 아니고 택한 자를 한곳에 모아서 완전케 되도록 역사하는 것이 교회이니, 환난과 재앙 가운데서 남은 교회가 되려면 들림받는 신부 자격을 가진 종의 인도를 따르던 교회가 예언대로 나리는 재앙 속에서 예언대로 보호를 받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게 될 것이다.
3. 아무도 피해를 못 준다
은혜 시대 교회는 피해를 당해서 원수에게 죽는 일이 있은 것은 천당을 목적한 교회이니만큼 사랑하는 자들을 죽일 때에 원수에게 죽도록 했던 것이다. 이것은 순교자의 반열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촛대 교회는 천만인이 쓰러지는 환난에서 남은 자가 되기 위하여 그들로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니만큼 절대에 원수의 피해를 당치 않도록 하나님은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때를 따라 역사하는 것이니 예언대로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환난의 날에 남은 교회이기 때문이다.
결 론
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서 마귀와 싸우는 단체를 가르쳤다. 교회가 설 때는 마귀의 권세 아래서 죽은 영들을 살리는 목적에서 싸웠으므로 영혼이 구원받는 것으로 열매가 되었고, 촛대 교회는 세계적인 환난이 올 때에 환난을 일으키는 권세를 받은 마귀 앞잡이 정권과 교권을 더불어 싸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마귀 권세를 능히 이기고 나갈 수 있도록 보호하고 역사해주시는 것이다.
70년 9월호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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